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불만만으로 변화되는 것은 없다.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변화시키고, 시행착오는 삶의 동반자다.

물은 인류생존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물을 먹지 않으면 

순식간에 생명을 잃는다.

식량은 그 다음이다.

 

당신이 우물은 안전한가요^^, 당신은 우물이 있으신가요^^

 

여기 사막부족이 있다.

이들은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를

지니고 태어난다.

 

 

바로 자신의 먹을 물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우물을 갖고 관리하는 것^^

 

일정연령까지는 부모의 양육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자신만의 우물을 가지고 자신만의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 부족의 어린 소년 생미^^

그도 항상 우물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성장해왔다.

 

주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남녀할 것 없이 자신의 우물자리를

찾아서 길을 떠났다.

그리고 하나둘씩 자신의 우물을 갖기

위해서 사막오아시스의 언저리에

구멍을 내고 벽돌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생미는 예외였다.ㅠㅠ

그는 항상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각인시켰다.

 

저곳에 물이 안나오면 어쩌지..

노력이 물거품이잖아^^

이런곳은 모래가 많은 곳인데

물이 있을 가능성이 없잖아^^

 

어쭈 저기에서 물이 나왔네

완전히 운이네^^

 

 

이런 식으로 또래들의 우물파는 

행위를 저렴하게 평가했다.

스스로는 단 한번에 아주 시원하고

맛좋은

물이 나오는 우물을 팔 것이라고

자부하였다.

그는 매일매일 부지런히 

우물자리를 찾으면서 

부족의 오아시스 주변을 배회했다.

 

 

처음 한두번의 잘못으로 고난??을 겪은

이웃또래들은 하나 둘 자신만의

우물을 갖기 시작했다.

운좋은 이들은 단번에 우물을 만났고,

어떤 이들은 한두차례 때로는 서너차례의

시행착오끝에 자신의 우물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생미는 오늘도 오아시스 인근을

최고의 우물자리를 찾아다니면서

배회하고 있다.

그러다 생미의 소식이 끊겼다.

 

 

누군가는 생미가 사막한가운데서 쓰러져서

생을 마감했다고 하고, 누군가는

생미가 다른 부족들사이에서 구걸을

하면서 병든몸을 이끌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