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만드는 것은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다만, 공부잘하는 아이와 시험잘보는 아이는 별개인데,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공부잘하는 아이보다는 시험잘보는 아이를 선호하는 것 같다. 이 두가지가 반드시 다른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치하지도 않는다.다음의 원칙들은 공부잘하는 아이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1.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틀리다는 사고보다는 다르다는 사고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비교하다 보면 잘하고 못하고에 대해서 우열이 생긴다. 이런 우열은 극히 작은 것이다.(아무리 학습지 영업사원이나 학원 상담원들이 큰일이 난것처럼 떠들어대어도 진실을 그렇다.)오히려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고 그 존재감을 심어주는 것이좋다.
2.재미를 느끼게 한다. 공부내용은 잘 기억나지 안아도 어찌된 일인지 드라마나 만화책의 내용은 세세한 부분까지 결코 잊혀지지 안는다. 이는 곳 두뇌에서 받아들이는 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학습에 재미를 가미시켜주자..가령 수학공부는 게임으로 전환시키고 영어는 영화를 보면서 한국사는 고궁을 탐방하거나 역사기획에 관한 재미있는 서적을 읽으면서...이런 식으로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더불어 그 성과또한 엄청나다.
3.공부를 일상화한다. 어쩌면 공부가 아니라 일상적인 일로 공부를 느끼게 해야한다.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해답은 부모님의 모범적인 행동에 있다.부모님들이 먼저 컴이나 티비에 빠져있으면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부모님들이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그것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그것이 가능하다.
4.조급증을 버려라. 우리 부모님들의 큰 실수중의 하나가 단기간내에 확실하게 눈에보이는 성과를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란다면 거름과 물을 주어야지 흙에서 뽑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보여야 한다. 아이들이 사실은 더 초조해한다. 늘어난 실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5.냉정한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 공부를 지도하고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의 상태를 잘 파악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막연하게 상중하가 아닌 전체중에서 몇등정도 과목별 성적 분포는 또 어떤지...하루에 하는 학습량등...을 꼼꼼히 기록해서 자료화시켜야 한다.
6.격려와 칭찬. 지도를 하다보면 단순한 문제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고 어려운문제지만 맞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오답은 격려로 좀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야하고 정답는 칭찬으로 다시 동일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다시 맞출수 있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7.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질문을 하고 바로 정답이나 대답이 나오지 안는다고 정답을 말하면서 암기하기를 강요하는 것은 맞지안는 옷을 입히고 혁띠로 허리를 조르는 것과같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 ... 그 답이 오답이라고 하더라고 그 이유를 물어보면서 스스로 생각을 하도록 학습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학습능력을 기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