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사랑과 자신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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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마라. 당신은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반드시해라 2023. 8. 6. 11:49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은 빵을 먹기 위하여 얼마나 많이 일을 해야 했을까. 먼저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그런 뒤 그것을 가꾸어 거두어드려서 가루로 만들고, 반죽하고, 굽는 등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돈만 있으면 빵집에서 만들어 놓은 빵을 손쉽게 살 수 있다. 옛날에는 혼자서 모두 해야 했던 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빵을 먹을 때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으면 안된다. 최초의 인간은 입을 옷 하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을까. 들에 가서 양을 사로잡아 그것을 키워, 털을 깎고, 그 털로 실을 만들어 옷감을 짜고, 그것으로 다시 옷을 지어 입기까지는 많은 수고가 필요했다. 그런데 지금은 돈만 있으면 양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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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라. 향기로운 사람이 되라. 항상 거기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 되라.세상살이 2011. 7. 22. 00:10
♣ 당신의 매력 ♣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당신에겐 뭔가 아주 특별한 것이 있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사람이 감탄하는 당신의 매력 말이에요. 인격과 능력 같은 것들, 따뜻하고 너그러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멋진 미소도 포함되겠죠.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당신만의 장점 말이에요. 어쩌면 당신의 큰 생각 때문인지도 몰라요. 옳은 일이라면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당신만의 방식이지요.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미리 오늘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어쩌면 작은 배려 때문인지도 모르죠.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다정한 말들.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마음.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너그러움. 당신을 그토록 특별하게 만드는 비밀은 바로, 아니 아마도 그건 이 모든 것이 합해져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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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문이 열려있습니다. 오셔서 쓰지만, 따스한 커피 한 잔을 드시기 바랍니다.힘이되는글 2011. 4. 17. 20:12
♣ 마음만 오세요 ♣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 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에요 그대의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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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다만, 공평하다고 사회화되고 있을 뿐이다. 삶은 조건의 연속이고 선택의 연속이다.세상살이 2010. 11. 10. 10:12
한알의 커피콩이 생산되기 위해서 우리는 수많은 천연림을 포기해야하고 수많은 예상되는 자연재해를 감수해야 한다. 더우기 이러한 콩이 생산과정에서 다양한 제3국 국민들의 희생이 존재한다. 결국, 공정해 보이는 시장경제는 사실 공정하지 않은 강자의 지배구도를 합리적으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 음식도 문화이고 일상이 문화인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자신이 경험한 문화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얄퍅한 지식의 소유자일수록 자신의 생각에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가벼운 한잔의 와인과 과일 그리고 브런치로 대표되는 도시인의 식사를 하면서 자신은 아주 문명속의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우리사회는 많다. 나는 따끈한 아침밥을 챙겨먹고 모과차를 마시면서 그들을 비웃는다. 그들은 이제 10년내에 인스턴트와 개폼이 제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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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찾아보고 싶습니다.세상살이 2009. 9. 14. 10:28
백만송이 장미-심수봉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어 오라는 진실한 사랑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 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다 준 비처럼 홀연이 나타난 그런 사랑 나는 알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이제는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