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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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사랑했노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노총각&노처녀 2023. 10. 25. 17:28
♣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가고 까맣던 머리칼도 세월 속에 묻혀 하얗게 세어 갔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기다림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날 이젠 하얗게 머리가 쇠어 할머니가 되어 강가에 앉아있는 그녀 앞으로 저 멀리 상류로부터 무언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바로 이 여인이 일생을 바쳐 기다리고 기다렸던 젊은 시절의 사랑하는 약혼자 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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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안에는 무한사랑의 인자들이 있다. 결국, 사랑은 우리의 본능이다.힘이되는글 2011. 4. 20. 10:07
백혈구와 적혈구의 무한사랑 우리의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그 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병균이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커다란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얼핏 생각하면 백혈구는 아주 강력한 어떤 방법을 쓸 것만 같지만 그는 절대 무력을 쓰거나 학대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넌 왜 그렇게 더럽냐고, 넌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고 놀려대지도 아주 심한 욕설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침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자신의 가슴을 활짝 열어주며 품 안에 꼭 껴안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주는 것이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침입자는 너무 황홀해서 정신이 없다. 왜냐하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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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의 사랑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노총각&노처녀 2010. 4. 5. 09:50
백만송이 장미-심수봉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어 오라는 진실한 사랑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 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다 준 비처럼 홀연이 나타난 그런 사랑 나는 알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이제는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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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아주 작은 차이만을 서로 지닌 채 살아갑니다.세상살이 2009. 8. 31. 14:54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