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사랑과 부모사랑
-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야 당신도 아버지가 될 수 있다. 아버지는 아무나 되어서는 안된다반드시해라 2011. 2. 16. 22:32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너털 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다. 아 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 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 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
-
자식이란 무엇인가, 자식이란 어떤 존재인가?반드시해라 2011. 2. 5. 13:33
자식은 바람이래. 자식은 바람이래. 내 몸 빌어 이 세상에 나온 한 줄기 꽃바람이래. 자식이라는 귀한 알맹이 하나 이 세상에 내 보낸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그만 껍데기가 되고 만 거야. 빈 소라 껍데기지. 귀에 대면 늘 한 줄기 바람 소리가 들려. 바람 한 줄기 이 세상에 내보내고 나는 바람의 어머니가 된 거야.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바람의 어머니고 세상의 모든 자식은 한 줄기 바람이 되어 이 세상을 떠돌지. 때로는 부드러운 솔바람이 되고 때로는 매서운 꽃샘바람이 되고 때로는 애틋한 눈물바람이 되어 늘 가슴에서 가슴으로 불어대고 있지. 아침이 오면 내 어깨를 툭 건드리며 아침 인사 건네고는 저만큼 달아나고 한낮에는 산들바람으로 내 머리카락 흩날리고 해 저물면 저녁바람 되어 고물고물 내 안으로 스며들어...
-
부모님 살아생전에 후회없이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의외로 빨리지나가고 쉽게 우리를 배신합니다.세상살이 2010. 8. 17. 11:13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