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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자칫 실외의 환경과 단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창문과 동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연계된 공간을 연출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실내외가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면서 자유스러운 공간과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화사하고 밝은 색은 의외로 심리적인 온도를 높여줍니다. 인간은 이성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감성이 그 저변에서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공간의 마감이 주는 화사함과 컬러의 따스함은 우리의 삶속에 생기와 온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사회적인 분위기와 보건분위기가 어수선한 지금 밝은 색의 컬러는 건강과 활기를 보여주는 주요한 색입니다. 인테리어공간연출에서 이러한 밝은 색의 활용은 침체된 사회적인 분위기를 가족 내부에서 변화시키는데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은 항상 답보의 경험이 있게 된다. 이렇때 우리는 타임아웃을 부른다. 그리고 잠시 여유를 갖고 잘되고 있는 것과 잘못되고 있는 것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자신의 행동방향을 정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가정과 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이러한 행동에 앞서서 공간디자인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테리어디자인을 너무나 거창하고 고비용이 드는 변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있습니다. 물론,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실제로 드는 비용의 측면보다는 효과의 측면과 변화의 측면을 고려하자면 단순히 스스로 연출하는 인테리어공사의 경우도 있고 부분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를 유도하는 리폼인테리어의 경우도 있습니다.
투명함과 깨끗함이 주요한 컨셉입니다. 맑고 청아한 공간연출이 공간이 분위기를 가벼우면서도 다정다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밝은 색의 톤 역시 보는 눈의 부담스러움을 없애서 실내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여건과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을 엄습하는 무서운 존재가 있다.매너리즘과 막연한 미래의 불안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간본질에서 유래하는 삶의 성질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삶의 진지한 자세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자신의 공간속에 변화의 파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테리어공간은 반드시 모든 부분에서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가져오게 하여야 만 하는 것은 아니다.인테리어가 주는 의미와 공간속에서의 변화라는 컨셉은 갖은 부분이나 리폼인테리어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심지어나 가구나 소품의 작은 변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