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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테리어디자인은 이제 하나의 문화적이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개인 또는 가족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공간과 차이가 있는 것이리아. 가구와 소품 그리고 간단한 장식용 오브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리폼인테리어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의 경우에도 삶의 현실적인 모습을 멋과 더불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양성과 창조성은 인간의 본능이다. 여유가 있다면 아니 시간과 생각이 있다면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특히, 주거공간의 경우에 독자적인 문화와 공간연출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바램이다. 반드시 도심이 아니어도 좋다. 공간의 재창조는 삶의 재창조이다.
디자인은 창조적인 사고의 시도다. 가령, 자신이 의도와 다르게 공간의 연출이 되더라도 공간은 그 자체로 생명력있게 자신의 색을 발한다. 디자인은 인간의 손을 통해서 창조되는 존재이지만 그 스스로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인간 사고의 구현화이다.
가구디자인과 침실인테리어디자인은 그 자체로 많은 멋을 드러내고 있다. 삶의 지혜가 있다면 침실의 조화를 중시해야 한다. 심리적인 안정과 분위기를 위해서 변화는 필수다. 특히, 수면과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있다. 행복한 수면과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인 침실의 변화는 삶의 역동성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인성을 갖게되고 다양한 공간과 물건에 대한 선호를 지니게 된다. 어른들의 공간에 대한 생각과 어른들의 물건에 대한 사고는 자칫 아이들의 사고를 경직시키고 아이들의 생각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여아들의 경우에 그들의 개성과 바램을 최대한 그들만의 공간에 반영시키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디자인의 본질은 무엇일까? 현대인은 지나치게 모든 삶이 측면을 금전적으로 환산하는 본능적인 시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면에 새로이 부합하는 것이 인테리어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업공간의 경우에는 마케팅이 일환으로 주거공간의 경우에는 개인과 가족의 안락과 편안함에 기여하는 유형의 자산으로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가구디자인이나 제품디자인은 삶의 영역을 변화시킨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여겨졌던 공간속에 제품이나 소품들이 이제는 하나의 주인공이 되어서 공간을 멋지게 연출하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오브제의 다양한 모습들은 이제 하나의 드라마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어 작품을 완성하고 보여준다.
인테리어디자인은 인간의 손길에 의해서 공간속에서 연출되어지는 하나의 공간창조행위이다. 처음의 인테리어디자인은 무에서 유를 향한 하나의 도전이다. 그러나 연출되어진 인테리어디자인은 역으로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삶의 도전을 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