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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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만일 당신에게 24시간만이 생의 나머지로 주어진다면 당신의 선택은?반드시해라 2010. 8. 29. 19:29
영화는 다음과 같은 물음으로 시작한다. 당신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 다면? 주인공은 에드워드는 이혼을 거듭한 끝에 혼자 사는 괴팍한 사업가, 카터는 처자식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자동차 정비사이다. 병실에서 만난 이 두 사람은 성격과 인생여정이 완전히 다른 만큼 사사건건 부딪치고 충돌을 일으키지만, 둘 다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된 뒤 지나온 삶에 대한 회의에 사로잡힌다. 둘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죽기 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해보기로 작정하고 병원을 나와 여행길에 오른다. 스카이다이빙, 카레이싱, 문신 등으로 시작한 버킷 리스트는 점차 그 내용이 변하기 시작한다. 눈물날 때까지 웃기, 모르는 사람 도와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등. 여행 끝나갈 무렵 카터는 평생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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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쾌락과 인생길:삶에서 버릴 것은 없다.다만,지나친 것은 악이다.세상살이 2009. 9. 29. 11:01
쾌락 쾌락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육체적 쾌락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만일 신이 육체를 반대했다면 처음부터 그대에게 육체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신이 섹스를 반대했다면 그대에게 성적 에너지, 욕정, 갈망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날 때부터 그대에게 주어졌으므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렇다. 한가지 분명히 해둘 것은 육체적 쾌락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대 안에는 더 높은 가능성, 더 위대한 잠재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체적 쾌락도 아름답지만 그것이 삶의 목적은 아니다. 그대는 심리적 쾌락도 가질 수 있다. 행복이라 불리는 것이 심리적 쾌락이다. 베토벤, 모차르트, 라비 샨카르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것, 칼리다사, 발브후티, 셰익스피어, 밀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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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인간이기에 그렇습니다.세상살이 2009. 9. 7. 14:51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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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솔로인 이유:상상속의 인연은 현실속의 만남과 별개입니다.노총각&노처녀 2009. 5. 2. 17:40
문득, 그 사람이 그리워지거든 우체국을 지나다가 문득 그 사람이 그리워지거든 그대여, 심장 한 조각 떼어 우체통에 넣어라. 약속 없이도 만날 수 있고 눈을 감아도 느낄 수 있으니 보내라, 우표가 없어도 상관없다. 우선 보내고 나중에 사랑하여라 인연이라면 거역할 수 없는 인연이라면 만나지리라. 지구는 둥글기에 언젠가는 그 사람의 창가에 아침 이슬로 촉촉이 가 닿으리라. - 룰루 맘, 랄라 맘 (김현태) 중에서 - 그리움이 살아있기에 우리는 생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움이 나에게 다가온다면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라는 신의 계시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생명체가 아닙니다. 사랑은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부자연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존재한다면 당신은 항상 따스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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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결정은 무엇입니까????세상살이 2007. 11. 1. 20:48
호화유람선 럭셔리호가 출항하였다. 이 배에는 젊은 남녀가 약100여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번 항해는 어느 부유한 도련님의 약혼식을 위해서 마련된 하나의 이벤트였다. 다양한 친분이 있는 선남선녀가 유람선을 타고 거대한 호수를 항해하면서 화려한 파티에 참석해서 한쌍의 부유한 커플을 축하해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모두가 술과 음악 그리고 분위기에 취해있었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소리쳤다. "불이야??불이 났어요...모두 피해요..."파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 장이 되었다. 모두가 갑판으로 올라갔다. 끝이 보이자 않는 호수 한 가운데에 거대한 배가 모닥불처럼 "쾅"하는 엔진 폭발소리와 함께 불길에 휩쌓였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사태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고,시간이 한밤중이라 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