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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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항아리.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소품이고 여정이다.세상살이 2011. 9. 27. 10:23
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주고 가십시요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 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요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오늘 나에게 조금 남은것은 삶과 사랑의 희망입니다 나는 아주 조금만 채워두고 갑니다. 오늘 삶과 사랑에 힘겨웠던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 줄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채우면 비워야 하고 비우면 자연스럽게 채워진다는 당연한 진리는 몸으로 자연스럽게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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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곁에 있기를 바라는 것들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우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반드시해라 2011. 2. 15. 10:17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아침 잠을 깨우는 수다스런 새들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못생긴 언덕에 핀 끈적끈적한 꽈리꽃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일찍부터 웃자란 맛이 쓴 상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여름밤에 거리에서 들리는 음악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빗속에서 해변에서 층계에서 지붕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막 태어난 갓난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거대한 열대 우림의 침묵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소박하고 단순한 생활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우주 공간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면서 놀라워 하는 인간의 경이에 찬 눈동자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산꼭대기에 얹힌 순결한 눈 나이 든 사람의 강렬한 눈빛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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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말을 명심하세요...그리고 우리라는 말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세요..반드시해라 2009. 9. 17. 11:17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 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 우리 '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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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약속은 약속인가요...아니면 접대용 립서비스인가요..?세상살이 2009. 9. 9. 15:48
자연은 인간에게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킵니다. 인간은 그러면 어떨까요... 아마도 약속을 하지 않고 약속을 하더라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더욱 많을 것입니다. 단순한 접대용 멘트가 일반화되어 버린 지금 우리들의 미래는 과연 밝을까요..아니면 어두울까요..? "언제한번 저녁이나 함께 해요" "언제한번 술이나 한잔 하죠?"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말 ''언제한번 ''또는 "다음 기회에" "시간이 되면"등의 말들.. 오늘은 또 몇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나요?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친구에게, 직장동료에게.... "언제한번" 은 오지 않습니다. "언제한번" 이라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거든요. "오늘 저녁 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세요.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물어 보세요.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