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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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상을 살만한 공간입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인간입니다. 악마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닌 정상적인 인간세상살이 2010. 9. 15. 11:25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가장 두 명이 로또 복권 당첨되고 이를 둘러싼 미담이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6년 한강대교 북단 다리 아치위에서 시작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김씨(38)는 이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을 위해 한강대교 다리 아치위에 올라갔다 마침 자살을 기도하던 박씨(38·영등포구 대방동)를 만났다. 그러나 주민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와 용산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1시간 만에 자살소동은 종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난해 8월 건설업을 하는 친구 원씨(37)의 보증을 섰다가 3억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박씨는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지만 죽은 아내가 가해자로 몰리자 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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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 불행의 아이러니세상살이 2010. 9. 15. 11:19
스스로 행복한 사람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석창포와 자금우 화분을 햇볕을 따라 옮겨 주고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면서 이 잎과 열매에 눈길을 주고 있으면 내 가슴이 따뜻해진다. 한밤중 이따금 기침을 하면서 깨어난다. 창문에 달빛이 환하게 비치는 것을 보고 창문을 열었을 때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온 천지가 흰 것을 보면 내 가슴 또한 따뜻해진다.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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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누구에게나 실패는 있다, 누구에게나 배신은 있다.힘이되는글 2010. 9. 15. 11:13
그러나 모든 이가 초심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이가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많은 이들이 실패를 했다고 해서 실패속에 매몰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수없이 많이 인간관계에서 배신당했다고 해서 스스로 배신자가 되거나 몰염치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끊임없는 시련과 좌절 그리고 배신의 현실에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높고 크다. 한때 실직의 지속과 일거리 부족으로 파산한 한 배우가 있었다. 그가 스타틀의 도시인 할리우드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꼭대기로 차를 몰고 갔다. 영화 촬영소를 내려다 보면서 그는 십대 때 그의 힘든 삶에 대해서 회고 했다. 그의 가족이 살던집에서 쫓겨나 캠핑용 밴 밖에서 살아야 했던 적도 있었다. 그는 현재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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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내, 같은 삶의 공간에서도 이렇게 다른 삶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세상살이 2010. 9. 15. 10:38
어머니는 거의 모든 물건을 살 때 시장으로 가고 싶어하고, 아내는 거의 모든 물건을 백화점으로 가고 싶어한다. 어머니는 파 한 단을 살 때 뿌리에서 흙이 뚝뚝 떨어지는 파를 사고, 아내는 말끔하고 예쁘게 다듬어 놓은 파를 산다. 어머니는 고등어 대가리를 비닐 봉지에 함께 넣어 오지만, 아내는 생선 가게에다 버리고 온다. 어머니는 손주들의 옷을 고를 때 소매가 넉넉한 것을 사려고 하고, 아내는 아이의 몸에 꼭 들어맞는 옷을 사려고 한다. 어머니는 내일 입힐 것을 생각하지만, 아내는 오늘 입힐 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발을 살 때도 그렇다. 어머니는 한치수 더 큰 것을, 아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을 고른다. 어머니는 값을 따지고, 아내는 상표를 따진다. 바깥 나들이를 할 때 어머니는 으레 긴 치마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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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혼자할 수 있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어설픈 동업이나 협력은 상처만 남길 뿐이다. 결국, 답은 누구와 함께하는가 이다.반드시해라 2010. 9. 13. 10:47
라고 한 목사님이 말하셨다. 목재는 벌목공에 의해서 벌목된 나무에서 나오고, 흑연은 남아메리카 광부들에 의해서 채굴된다. 지우개를 만드는 고무는 말레이시아의 고무 농장에서 자라는 고무나무에서 나온다. 단순해 보이는 연필 한 자루를 만드는 데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관심 그리고 연계성이 필요하다. 당신의 인생이 성공하려면, 당신의 사업이나 당신의 일이 성공을 거두려면 보이든 보이지 않든 수많은 사람들의 관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의 공유이고 이에 대해 매진하는 노력이다. 그러나 섣부르게 타인에게 손을 내릴고 그 타인의 손을 잡는 것은 지옥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가까운 이든 아니면 소개를 통해서 알게 된 이든 간에 우리의 인생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전혀 안면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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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세상살이 2010. 9. 12. 00:06
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바람이라도 스칠때면 한동안 붙들고 내 마음 당신에게로 한없이 달려가는 내게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 이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는 소리가 당신의 소식 전해 준 것 같아 귀기울여 보고 햇볕이 지고 노을이 아름답게 수놓아 질때쯤 당신의 그리움으로 콧날이 시큰해집니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하지 못하고 보고싶다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해도 당신의 그리움으로 가슴가득 보라빛으로 채색됩니다. 볼수도 만날수도 없는 그리운 당신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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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성으로 사는가? 아니면 감성으로 사는가? 아니면 충동과 선입견으로 사는가/반드시해라 2010. 9. 11. 23:46
살아가면서 선입견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경험이라는 미명하에 여러차례 반복되는 상황과 관계는 이미 자신에게 하나의 원칙으로 자리잡게 되고 한번 자리잡힌 선입견과 독선은 하나의 진리가 된다, 최소한 당사자에게는......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좋은 스펙과 배경을 지니고 있으면 왠지 그 사람의 주변에 후광이 비치는 것 같고 무심한 한마디와 분위기 연출도 멋져보이고 있어보이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마치 가격이라는 것이 물건의 실질가치를 좌우하는 것 처럼...... 많은 와인 소비자와 위스키 소비자들이 와인과 위스키를 맛과 향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가격과 등급으로 먹는 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수백의 사람들에게 와인과 위스키를 맛보게 한 후에 점수를 매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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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필요한 사람, 진정한 삶을 사는 사람, 삶의 가치와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힘이되는글 2010. 9. 10. 11:13
세계적인 교향악단 지휘자인 레오나르드 번슈타인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번슈타인 선생님, 수많은 악기들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번슈타인은 가볍게 웃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다름아닌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을 훌륭하게 연주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제1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열정을 가지고 제2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참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렌치호른이나 플루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1연주자는 많지만 그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줄 제2연주자는 너무나 적습니다. 만약 아무도 제2연주자가 되어 주지 않는다면 음악이란 영원히 불가능한 것이죠." 그렇습니다. 사회도 교향악을 연주하는 교향악단과 마찬가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