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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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당신이 만일 당신자신과 당신의 자녀에게 갖는 관심의 10분의 1만 부모님께 관심을 기울여도 당신은 후회하지 않는다.반드시해라 2010. 8. 22. 18:38
아빠가 숨 쉬지 않는 이 세상 " 송이야, 밥 먹어야지~!" 오늘도 아빠의 잔소리는 시작이다. 꼭 엄마 없는 티를 저렇게 내고 싶을까? 정말 쪽팔려서 같이 못 살겠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집에 오면, 항상 앞치마를 매고 있는 아빠 모습이 정말 지긋지긋 하기도 하고.. 내 엄마는 내가 3살때 돌아가셨다고 한다.얼굴하나 기억 못한다. 난... 그리고 쭉 아빠와 살아왔다. 난 아빠가 싫다. 언제나 잔소리만 하고 눈 한쪽 시력만 잃은 장애인이라고 생각해왔던 그런 아빠가 너무 지긋지긋하다. 여건만 된다면 나 혼자 살고 싶다. 우리 집은 무척이나 가난하기 때문에, 난 그 가난을 만든 아빠... 그래서 아빠가 더 싫은가 보다. 방도 하나라서, 내가 방을 쓰고 아빠는 거실에서 주무시고, 생활하신다. 20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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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나눔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세상살이 2009. 9. 18. 14:59
전혀 우리의 기대와 다른 곳에서 나눔의 향기가 이 사회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되겠지요..행복하고 향기롭게..바랍니다. 어느 사회복지사의 글 /옮겨온 글 예상은하고 갔지만 그 아주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흠칫 놀라고 말았다. 얼굴 한쪽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코가 있던 자리임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순간 할 말을 잃고 있다가 내가 온 이유를 생각해내곤 마음을 가다듬었다.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나왔는데요 너무죄송해요. 이런 누추한 곳까지 오시게 해서요, 어서 들어오세요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자 밥상 하나와 장롱 뿐인 방에서 훅하고 이상한 냄새가 끼쳐왔다. 그녀는 나를 보더니 어린 딸에게 부엌에 있는 음료수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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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곳으로 향하면서 우리의 인생이라는 조각품을 다들고 있나요..세상살이 2009. 8. 27. 11:27
너에게 묻는다! 주문한 설렁탕이 사무실로 배달되자 사무실 사람들은 식사를 하려고 회의실로 모여 들었다. 그때 사무실 문이 열리더니 김 대리가 청소하는 아주머니의 팔을 끌며 안으로 들어왔다. "왜, 거기서 혼자 식사를 하세요? 우리도 식사를 하려던 참인데, 같이 하시면 좋잖아요. 어서 이리 앉으세요." 김 대리는 도시락을 손에 들고 멋쩍어 하는 아주머니를 기어코 자리에 앉혔다. "아니에요. 저는 그냥 나가서 혼자 먹는 게 편한데…." "아주머니, 저도 도시락 싸왔어요. 이거 보세요." 정이 많은 김 대리는 아주머니의 도시락을 뺏다시피 해서 탁자 위에 올려놓고는 자신의 도시락을 나란히 꺼내 놓았다. "아니, 왜 이 건물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식사할 곳 하나 없어!" "그러게 나 말야." "글쎄, 날씨도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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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자선가가 될 수 있습니다.힘이되는글 2008. 3. 13. 11:38
자선이나 배려 그리고 나눔을 먼 이웃나라의 환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세상을 사는 맛을 모르고 오로지 본능에 따라 찰라속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자선이나 배려는 단순히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어쩌면 인간본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따스한 말한마디가 자선이고 행복의 전달자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우리가 배풀고 나누는데 아무런 제약도 있을 수 없고 이런 저런 핑계로 스스로 만의 삶을 살고 있다면 이는 세상을 냉정하게 만드는 우리들의 과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 오는 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늙수그레한 여인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녀는 버스를 갈아타려는지 내가 서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