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과 사랑
-
당신의 무관심이 결국에는 당신에 대한 무관심을 불러온다. 삶은 그런면에서 공정하다반드시해라 2010. 9. 5. 20:10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이나 자신에 대한 위해나 손해가 눈에 다가올 때 철저히 자신에 대한 보신에 치중하면서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냉정함을 보인다. 이는 과거 전쟁시와 이념적인 이데올로기가 만성화되었을 때 일상적인 상황이었다.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하나 전쟁이나 독재의 희생자가 되어갈 때 우리는 침묵하였고 우리가 희생자가 되었을 때 그 누구도 우리에게 다가서지 않았다. 어찌보면 당연하고도 씁쓸한 삶의 결과이다. 그러나 이제는 문화적인 경향이 이러한 무관심과 무신경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홀로문화와 개성넘치는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공유된 삶과 이웃과의 삶은 사이버상의 공간으로 이동하였고, 현실의 삶에서는 철저하게 개인주가 만연한 삶이 보편화되었다. 최근 어떤 도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사람이 충돌로 인해서 ..
-
때로는 아름다운 무관심이 필요합니다.반드시해라 2010. 3. 27. 10:34
♤ 아름다운 무관심 ♤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알게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무관심이 좀더 사랑에 가깝다는 역설적인 상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엄하고 냉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