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부모의 고민, 사회의 고민, 국가의 고민, 세상의 고민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고 한다.
현실은 책과 다르다고 한다.
배우는 과목과 내용이 현실과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실무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상을 추구하라고는 하지만, 사회는 이상만을 보는 사람을 망상가나 공상가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참고 인내하고 양보하면 많은 것을 결국 얻게 된다고 하지만,
의외로 잃는 것이 더욱 많은 것이 현실이다.

배려하고 양보하고 믿으면
오히려 짐과 피해가 늘고 불신과 배신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다반사다.

선진국의 통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조사를 보면
상당수 부모들은 아이들의 현실감 없음이 고민중의 고민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이상과 책과 꿈이 전부인 것처럼 성장한다.
그러나 일정 연령이 되고 학년이 되면 진학과 성적 이라는 사회적인 현실과 실전에 투입된다.

이 연령은 대략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이 주류를 이루는 시기라고 여겨지는데 이 시기에 아이들이 현실감없이 지나친 감상주의나 놀이문화에 젖어 있으면 부모는 불안해한다.
사회적인 천덕꾸러기나 열등생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이고, 또 하나는 사회는 현실이고 성적이 그 현실 극복에 가장 긴요한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꿈이 아닌 현실을 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팽배해있다고 생각된다.

삶이란 현실에 발을 딛고 저멀리 이상을 바라보는 숭고한 여정이지만, 우리는 지나치게 우리의 발에만 집착하면서 삶의 가치를 절반만 얻게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