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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에게 잔머리를 굴리지마라. 함부로 타인을 모함하지마라.세상살이 2012. 5. 30. 11:55반응형
우리는 능력보다는 아부와 모함으로 일정한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들을 흔히본다. 그들은 그것을 자신의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러한 사악한 행위가 재능일수도 있지만, 이는 악마가 선물한 재능으로 결국 크게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되는 첩경이다.
늙은 사자 왕이 중병에 걸렸다.
하루 종일 거대한 동굴 안에 누워있는 사자왕에게 다양한 동물들이 문병을 왔다. 늑대도 마찬가지 였다.
늑대는 문명을 마치고 동굴 한켠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보니 자신이 숲속라이벌인 여우가 아직 문병을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늑대는 사자왕에게 여우를 모함했다.
<이런 나쁜 여우 같으니라구, 지금껏 사장왕께 존경한다고 그렇게 머리를 숙이더니 다 아부였나 봅니다. 정말 여우란 놈은 위아래가 없는 녀석입니다.>
그때 마침 동굴을 들어오던 여우가 늑대의 말소리를 들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우선은 사자왕의 역정으로 부터 피할 방도를 찾는 것이 먼저였다.
여우는 천천히 진노한 사자왕에게 다가갔다.
<왕이서여, 세상에 저만큼 왕을 생각하는 숲속의 백성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왕의 쾌유를 위해서 온 산천을 다 뒤지고 다니면서 가까스로 왕이 치유법을 알아왔습니다.>
갑자기 안색이 밝아진 사자왕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 치유법을 물었다.
<네. 살아있는 늙대의 가죽을 벗기고 아직 그 온기가 남아있을 때 가죽을 병든 부위에 걸치시면 가죽이 독을 흡수해서 병환이 금새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자왕은 여우의 말을 듣자마자 주위를 둘러보더니 늑대를 끌어내서 가죽을 벗기라고 명령했다. 멍청한 늑대는 영문도 모르고 멍하니 있다가 결국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여우는 바로 옆에서 고소해하는 표정으로 이름모를 미소를 지었다.
명심히시기 바랍니다.
당신보다 지혜롭고 강인한 이들과 적이 되지 마세요.
또한 명심하세요.
당신을 해치려는 존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을 내적으로 건실하게 하시고, 자신의 안전과 자신의 안위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지혜를 지니세요.
그 누구도 당신을 도울 수 없답니다. 당신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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