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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인간적인 면을 건드려서는 안된다.세상살이 2012. 2. 7. 15:55반응형
<감동을 주는 이야기>
캘리포니아 유학중인 어느 한국 학생의 이야기이다.
학기 등록 때 고국의 부모님으로부터 등록금과 생활비를
받을 때 마다 고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이였다.
부모님의 어려운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방학시즌때 요세미티 공원
나뭇가지 벌목 알바이트 일을 하게 됐다.
한 푼이라도 더 많이, 더 빨리 모우기 위해 비장한 결심까지 했다.
점심을 굶고 그 돈을 절약하자.
점심시간이 되어 동료 미국인 일꾼들이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에는 배고파 먹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돈 절약하기 위해 점심 굶는다는 말은
차마 자존심 때문에 하지 못하고 위염으로 점심을
먹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핑계를 둘러대면서 나무밑에서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는 척 했다
이 때 동료 작업인부 중에서 이 말은 거짓이며
돈을 절약 위해 힘들게 배고픔을 참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미국인 인부가 있었다.
저 한국 알바이트 학생의 위염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돈을 아끼기 위해
일부러 굶고있다. 얼마나 배고플까.
어떻게 저 사람 자존심 건들리지 않게 하면서
내 샌드위치를 좀 나눠 줄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그 알바이트 학생에게 까지 들리게
큰 소리로 갑자기 말하기 시작했다.
에이 미련한 마누라.내 어찌 먹으라고
오늘 샌드위치를 이렇게 많이 싸 준거야
다 먹지 못하고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남겨 가면 자기의 성의도 모른다고
잔소리 할 텐데 ....
어이 한국학생 자네 날 좀 도와줄 수 없겠나 ?
보다시피 이 샌드위치 나 혼자선 도저히
다 못 먹을 만큼 양이 많으니
자네가 나 대신 좀 처분해 줄수 없겠나?
그 알바이트 학생은 몇 번 사양하는 척 하면서
결국은 그 미국인 인부의 간곡한 청을 들어 준다는
입장에서 그 인부의 샌드위치를 나눠 먹게 되었다
그 날 이후부터 그 알바이트 학생은 남에게 점심을
공짜로 얻어 먹는다는 자존심 상하는
생각 없이 오히려 그 미국인 인부를 도와준다는
입장에서 계속해서 샌드위치를 얻어 먹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돈을 모아 등록을 한 후 다음 학기
방학 때 이 학생은 그 때 자기에게 샌드위치를 작업시즌
끝날 때 까지 공짜로 나눠먹게 해준
고마운 미국인 인부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살고 있는
마을로 찾아갔다. 그러나 숙소 경비원이 그 사람은
작업 나가고 지금 집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 그 분 부인이라도 뵙고 인사를 드리고 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숙소 경비원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 부인이라니?
그 사람은 3년 전에 부인을 잃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독신으로 혼자 사는데.. "
그제서야 한국학생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련한 우리 마누라 내 어떻게 먹으라고 샌드위치를
이렇게 많이 싸 준거야 " 그 말은 모두가 나의 자존심 건드리지 않게
하면서 자기 샌드위치를 나눠주겠다는 그 마음이라는 것을...
(옮겨온 글)
나눔에도 철학이 있고, 원칙이 있다.
한번의 나눔을 가지고 상대방을 도왔다는 것을 동네방네소문되는 찌질한 나눔의 철학이 있는가 하면 수년간을 도우면서도 상대방이 기분이 상할까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결국, 자신을 낮추다는 것은 나눔에 있어서도 또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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