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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심해라.사회는 철저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진화한다.
    힘이되는글 2021. 10.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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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생존, 강자생존, 유산계급의 독주와

    환경적응력이 바로 

    다음세대 생존공식으로 자리메김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이는 진실의 일부이거나

    진실이 아닐 것이다.

    이 세상은 더욱 더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신뢰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SNS의 진화로 인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존과 생활이 결정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협력이다.

    이 협력은 막연한 도움과

    나눔의 합계가 아닌

    철저한 기브앤테이크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협력이다.

    내가 이번에 너의 집에 꽃을 꺾어다 준다면

    묵시적이나마 

    다음번에 네가 우리집에 꽃을

    어다 준다는 전제가 

    뒷받침되는 관계가

    바로 진정한 기브앤테이크다.

    이런 관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다면

    관계는 1회성을 

    넘어서지 못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새로운 관계를

    개척하기 보다는 좋은 관계를 통해서

    다시 또 다른 좋은 관계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기에

    입소문과 평판 그리고 경험을 통한 관계가

    이제는 대세를 이룰 것이며

    그 핵심에는 SNS가 있다.

    이러한 관계는 더 나아가

    우리의 기브앤테이크 관계가 있다.

    내가 누군가의 짐을 들어준다면

    이익을 본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주위의 누군가가 내짐을

    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그들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더 나아가 그들만의 관계를 심화시킨다.

    혼자서 강하다고 살아남는 경우는 없다.

    이 사회는 이미 혼자서 독주를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기심과 잔머리로 잠시 타인의 노력이나

    성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이러한 족속들은 금방 도태되고 외톨이로 남게된다.

    결국, 다수의 공존이 가능한 협력관계는

    자연스럽게 선량한 다수의 사마리아인을

    포함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그들만이 생존하고 생활하는

    묵시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SNS와 입소문

    그리고 다양한 만남과 권유를 매개체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관계에 침투해서

    메마른 현대인의 생활에

    대안적인 공동체로 자리잡게 된다.

    선의에 바탕을 둔 인간적인

    기브앤테이크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협동의 공동체가

    이제는 미래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다만, 모두가 이러한 공동체와

    함께하는 것은 아니다.

    줄것과 받을 것이 확실한 이들만이

    그 공동체의 일원이 될 것이다.

    무임승차자와 맹목적인 이기주의자,

    타인에 대한 무한한 의존과 배려를

    기대하는 이질적인

    이들은 당연히 배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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