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재능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재능에 의존하다 인생을 종친다.


어쩌면 재능은 악마의 함정일지도 모른다.
재능은 시작을 너무쉽게 하게 만들기 때문에 현실을 항상 부족하고 불만족스럽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많은 이들이 재능에 대해서 강박관념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재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고 이미 재능에서 삶의 질과 격이 차이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삶이라는 거대한 함선을 가지고 대양을 항해하기에는 재능만으로 결코 충분치 않다.

재능은 중요하다.
재능은 사람들이 대단한 것들을 하고 대단한 성과를 이루는데 결정적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다면 당신은 남들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고, 주목받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무엇인가에 당신이 재능이 있다면
남과 다른 순조로운 출발과 앞선 출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이 영원하지는 않는다.
상당히 많은 재능있는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확장하는데 노력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자신의 재능에 안주하고 자만한다. 이는 곧 평범하지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추월을 당한다는 이야기다.

재능이 있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자기합리화가 심하다.
쉽게 다른 분야에 적응할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열등해진 현실의 분야를 떠나서 또 다시 혼자만의 환상세계를 찾아 방황한다.

그래서 재능있는 이들이 오히려 매뚜기의 삶을 사는 경우가 많고,
노력이 부실한 경우가 더욱 많다.

결국, 누군가에게 재능을 축복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능이 독으로 작용한다. 재능이 성실과 인내 등 보다 중요한 삶의 요소들을 몰아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