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로움, 나무의 이로움, 자연과 인간의 관계, 환경과 인간의 관계, 행복한 공존

자연과 인간은 상생의 관계이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관점이고 자연의 관점에서 보자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속에서 건강한 생존이 가능한 아주 불완전한 존재이다.
어느때 부터인가 이러한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자연을 정복의 대상, 지배의 대상으로 착각하기 시작했고,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인간의 만행에 침묵하던 자연의 대대적인 반란의 서곡이 울려퍼지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나무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나무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로 이로움을 준다.
나무는 그늘을 제공해주며, 찬바람으로 부터 인간을 보호해준다.
새들과 동물들에게 살 공간을 제공해주고, 공기를 정화시켜주며, 물을 여과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여 주변경관을 아름답게 연출해주고, 자연적인 재앙인 홍수나 산사태의 경우에도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묵묵히 방어벽이 되어준다.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면에서도 나무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
미국 산림청에 따르면,
집 주변에 나무를 심는 것이 에너지 소비를 절감시켜 준다고 한다.
당신의 집 북서쪽과 동쪽에 자리잡은 낙엽성 나무들은 당신의 여름철 냉방비용을 35% 낮춰줄 수 있고, 겨울철에는 낙엽이 잃게 되면서 햇볕이 집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집의 북쪽에 자리잡은 상록수들은 당신의 집에 차가운 공가와 바람에 대해 벽을 만들어 주어서 약 30%의 난방비를 절약해 준다.

비단, 나무만이 아니라 다양한 자연의 산물들은 우리 인간의 삶을 보다 질적이고 생명력있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았던, 우리 인간에게 자연의 인내심은 이제 극한에 도달했다.

공기정화와 산소공급의 첨병이었던 산림의 파괴는 이제 일상이 되면서 지구의 심장은 썩어가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빙하붕괴는 해수면의 상승과 이상 기후변화를 일상으로 만들고 있다.

지나친 토지개간과 목축으로 인해 지구곳곳은 사막화가 되고 이로 인해서 생태계의 파괴와 대규모 인구이동이 임박하고 있으며 오존층의 파괴로 피부질환은 극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피폐해진 도시환경으로 인해서 식수원은 오염되고
또한 부족을 겪고 있다.

우리 인간은 더욱 현실적이 되는 것 같다.
지금의 새대는 어쩌면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다음 세대는 이러한 우리들의 막가파식 즐거움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이미 부담을 안고 우리의 자손들이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미 너무늦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돌이키기에는......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문제의식조차 없는 현대인들이 일상에는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