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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코디,인테리어디자인.소품디자인
    꾸미기나라 2008. 1. 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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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위치한 ‘마 메종(Ma Maison)’. 프랑스 어로 ‘나의 집’이란 뜻의 이곳은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전은 물론 서울에서도 이름난 이곳은 가구와 패브릭, 소품 등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인테리어숍.


    하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세련되고 로맨틱한 가구와 패브릭을 구경하다 어느새 매장 한쪽에 차려진 클래식한 테이블 위로 눈을 돌리고 만다. 근사한 서양식 정찬을 떠올리게 하는 테이블. 하늘거리는 레이스가 달린 테이블클로스, 앙증맞은 센터피스, 은은하고 우아한 광택이 도는 은촛대, 반짝이는 커트러리… 하지만 무엇보다 주부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건 청아한 푸른 빛 그릇들이다. 맑은 청색과 금빛이 어우러져 화려함을 발하는 이 그릇들은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국에서 사용하던 앤티크 제품.


    장식장 안에는 서로 다른 종류의 블루 빛 자기가 가득하다. 흔히 볼 수 있는 중국풍의 그릇들부터, 코발트블루의 이어 플레이트(벽걸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원형 접시)와 체코에서 제작한 쯔비벨 무스터, 인디고블루가 도는 로얄 코펜하겐 시리즈 등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있다.


    특히 20년 동안 각국을 여행하면서 모은 플레이트만도 2백 개가 넘는다고. 그릇의 용도보다 벽에 걸거나 장식용으로 더욱 사랑받는 이 제품들은 거의가 로얄 코펜하겐에서 선보인 것들이다.


    날씨가 풀리면 여행갈 차비에 더욱 바빠질 것이라는 그녀는 벌써부터 여행지에 있는 앤티크숍들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치르치르가 파랑새를 좇듯, 그의 장식장에 빈 공간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그녀도 끊임없이 블루 빛을 따라다니지 않을까?



    손님맞이를 위해 사용하는 접시
    그녀가 가장 아끼는 접시 가운데 하나. 휴일을 맞아 브런치를 즐길 때나 손님맞이를 위해 테이블 세팅을 할 대 주로 사용한다. 체코의 ‘쯔비노벨 무스터’ 제품.


    고급스러운 느낌의 앤티크 그릇들
    여행하던 중 마음에 쏙 들어 구입한 앤티크 그릇들. 맑은 청색과 금빛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국이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음료를 담는 피처
    주둥이에서부터 흘러내리는 곡선이 아름다워 모으기 시작했다. 그릇 표면의 정교한 그림에서 서양인들의 장인정신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곡선이 아름다운 피처
    음료를 담는 피처는 주둥이에서부터 흘러내리는 곡선이 아름다워 모으기 시작했다. 그릇 표면의 정교한 그림에서 서양인들의 장인정신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장식용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이어 플레이트
    80년대 초부터 모으기 시작한 이어 플레이트는 현재 2백 개가 넘는데 음식을 담기보다는 벽에 걸어두어 주로 장식용으로 사용한다. 핸드메이드 제품인 이 플레이트는 대게 로얄 코펜하겐 제품.


    까사리빙

    소품의 멋은 공간을 지배하고 당시의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항상 소품과 제품의 큰 테두리내에서 공간에 대한 사고를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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