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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인간미가 있는 공간꾸미기
    인테리어&건축 2008. 1. 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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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집을 고친 것도 아니다. 그저 오래 전부터 이렇게 살아왔다.
    다만 그동안은 살면서 굳이 집을 세상에 내놓고 싶지 않았다. 집은 집일 뿐, 날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오래된 물건들이 모여 친숙한 편안함으로 자리잡은 그곳… 허수경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그녀의 앤티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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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가 이 집을 고른 이유는 오래된 빌라라 그만큼 무성한 나무들이 창밖에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공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가구의 밸런스만으로 안락함이 느껴지는 거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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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이 쓰시던 가구로 채워진 침상방. 나이에 맞지 않는 그녀의 앤티크 취향은 이렇게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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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전화기 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전화기도 말 그대로 복고풍이다. 까만색 무식한 이 전화기는 그녀의 물건 취향을 한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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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만든 쿠션 색동 저고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직접 만든 색동 방석과 실패 쿠션.
    모두 그녀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것이다. 특히 실패 쿠션은 지퍼를 달지 않고 고무줄을 대어 초보자도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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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책과 들꽃 한포기 고가의 브랜드 제품이나 값비싼 인테리어 소품은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길에서 꺾은 듯한 들꽃 한포기와 어린시절부터 간직해온 낡은 책, 손때 묻은 돌멩이가 그녀의 소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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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블로 변신한 축음기 집안 구석구석 알고 보면 사연이 없는 물건이 없다.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의 수집품 중 하나인 축음기. 거실 한구석에 두고 액자나 소품을 올리는 테이블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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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도 풍경. 보라색과 아이보리색 두 벽지가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코너가 많은 빌라의 특징을 살려 구석구석 분위기가 느껴지는 앤티크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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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 중간에 가벽을 세워 어수선한 부엌이 전혀 들여다보이지 않게 했다.
    보라색 가벽과 촛불을 밝힌 파티션이 아늑한 다이닝룸이 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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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거실 벽면.
    그림과 부분조명, 앤티크 서랍장만으로 아늑한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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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년대 극장에서 모티브를 따온 오디오룸.
    극장 같은 느낌을 주는 붉은색 커튼과 낡은 꽃무늬 소파 커버링으로 멋을 냈다.
    벽면을 가득 채운 LP판과 절구통을 옮겨놓은 듯한 낡은 테이블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팟찌

    인테리어디자인의 멋진 모습속에는 항상 고급소러움과 럭셔리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잘 정돈된 공간과 삶의 현장속에서 가구와 소품 그리고 공간에 대한 연출이 있다면 인간미와 사랑이 넘실거리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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