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테리어디자인이 주는 교훈
    인테리어&건축 2008. 3. 8. 18:30
    반응형
     
    < 외관 >
     
    기존의 집 벽체엔 단열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
    기존의 벽체엔 단열재[스티로폼]를 보강했고, 증축벽체에는 단열성이 우수한 ALC[경량기포콘크리트]를 이용함.
    기존에 보양천과 철망으로 어둡게 가려진 담을 없애고 벤치와 가로등으로 마을주민과 더불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
    <주방 + 거실 >
     
    기존의 안방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Renovation.
    신축으로 일관된 러브하우스에 리모델링의 개념을 도입. 기존 집을 모두 허물고 다시 짓는 개념이 아닌 그 집의 특성이나 아름다운 요소를 찾아 다른 각도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선화네 집의 경우 20년전에 지어진 목대들보가 천정 철거 후 그 모습을 들어냈는데…… 천장 속의 보물을 찾아낸듯 너무 기뻐서[*^.^*] 이 대들보를 잘 응용해서 옛 것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합리적인 공간제안을[결심!!] 조화롭게 디자인 하기로 함.
    Modern함과 고재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선화네 가족에게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공간을 디자인했음.
    편안한 붙박이 소파[세탁이 용이하도록 디자인, 소재도 면소재]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다이닝 공간… , 주방의 상부장을 없애고 이곳에 TV를 두어 가족실 개념을 도입 "편견을 없애는 집"이란 컨셉으로 디자인을 끌어냄. Door 없이 복도와 통하는 아치형 Gate, 작은 창에 고재로 멋을 낸 산타페풍의 선반이 이 공간을 더욱 자유롭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보이게 한다.
    < 방 >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으신 어머니와 중풍으로 반신마비이신 아버지, 효짱 삼남매가 돌봐드리고 지켜야만 한다.
    앞으로 커갈 이 세 아이들에게 독립적이면서 부모님을 돌 볼 수 있는 유기적인 공간 제안이 필요 !!
    벽으로 막혀있는 방이 아닌 한 Cube안에 공간분할로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인 공간을 제안, 기존의 뒷간(?)과 창고를 철거하고 새롭게 증축했다.
    현관문을 열고 긴창을 지나 아치형 Gate에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면, 짧은 복도를 지나 아늑한 부모님방이 있고…. 입구 우측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둘째 정덕이 만의 공간이 있다.
    이곳이 Mini 2F

    그리고 또 네계단을 오르면 선화, 선희의 공간이 나온다.
    책상 공간을 이용한 핸드레일 파티션이 각각의 공간을 독립지어 준다.
    남쪽으로 난 길고 슬림한 창이 이 공간에 따뜻한 채광을 준다. 그리고 뒷산의 나무가 보이는 슬림한 창은 아이들에게 계절감의 감성을 불어 넣어주길 소망한다.
    성덕의 방 아래엔 아버님을 위한 독립적인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있다.
    < 복도 >
    기존에 어설픈(?) 주방이 있던 이곳에 과감하게 복도를 제안, 좁은 집을 길고 넓어 보이게 함.
    긴창은 각각의 공간에 채광을 준다.
    < 욕실 >
    기존의 부엌을 화장실로 변경~!!
    다락방 높이를 올려 천장이 낮아 답답했던 공간을 넓게 확보도 하고 수납공간도 그대로 유지시킴.
    20년전 이 집을 지을 때 사용했던 목재를 철거해서 사다리로 만들어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용도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수건걸이, 옷걸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세면대 뒤에 자리잡은 세탁기는 독립적인 세탁공간으로 …
    화장실 Color concept은 GREEN 과 ORANGE[정신 장애에 도움을 주는 칼라]

    과감한 변신으로 각각의 공간속에서 실용성과 멋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간단한 공간구획마져 결코 단순하지 않은 변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어진 공간을 어떻게 해서 멋지게 연출하는가 하는 것을 고민해보게 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