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인생은 모른다. 포기하고 싶은 때.....

인생은 모른다.

정말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행운이 온다.

 

골프를 통해서 인간성이 드러나고 예의를 배운다.

스스로 해야되는 부분이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서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혹도 또한 많다.

인간의 성숙도를 알기에 가장 좋은 스포츠이고,

스스로의 수준을 확인하기에도 가장 좋은 스포츠다.

인생살이에는 야구처럼 희생번트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내가 희생해서 우리가 잘되고, 

우리가 잘됨으로써

나도 함께 잘되는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는

삶의 진정한 협업을 나타낸다.

 

아마츄어는 과정을 중시하고,

프로는 결과를 중시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의 세계는

항상 더욱 치열하고, 때로는 비열하기도 하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의 세계는 어떨까...

고품격 프로의 세계는 아마도 과정도 즐기고

나름대로 과정을 받아들이는 경지일 것이다.

어쩌면 결과는 덤일 것이고...

 

 

등산과 산에 오르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을

함께 즐기는 목표로 하는 것이

진정한 애산인의 모습일 것이다.

속도보다는 방향과 과정을 중시하는

다소 너그러운 마음이 바로

삶의 진국이다.

너무 서두르지마라.

삶을 너무 치열하게 살필요도 없고,

너무 독하고 과욕을 부리면서 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삶의 본질을 각자의 만족에 맞추자.

삶은 좀 더 당신에게 너그럽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