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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의 모순..과대평가와 주관적 평가의 과도한 객관화세상살이 2023. 2. 20. 19:28반응형
인간의 행동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그러나 자신들은
항상 자신이 주관적인 행동과 태도를
객관적이라고 우긴다.
나는 지금까지 집이 없었다.
얼마전에 작년에 영끌해서
작은 아파트를 하나 장만했다.
60%는 은행꺼다.
무조건 나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뉴스만 본다.
당연히 하락론자들은 미워한다.
우리끼지 집있는 이들끼리
단톡방에서 희망회로를 돌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사실을 중요하지 않다.
진실도 중요하지 않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현실도
남의 나라얘기다.
아파트 공구리 가격상승만이 절대선이다.
나는 얼마전 작은 금액으로 코인을 구매했다.
당연히 잡코인이다.
오르내림속에서 가격은 약보합세...
당연히 이유따위는 필요없이
무조건 오를 것이다.
왜냐고... 내가 보유중이니까...
상승이유야 천만가지도 만들 수 있다.
내자식이 사고를 쳤다.
무조건 남의 탓이다.
친구탓, 실수탓, 때로는 불운탓이다.
왜냐고... 내자식이니까..
얼마전 변동성 끝판왕인
잡주를 구매했다.
물론 적은 금액이다.
재무재표는 꽝, 만년적자에 내일을 알 수 없는
회사의 운명..그런대도 오르락 내리락을 코인처럼
즐긴다. 무조건 올라간다. 왜냐고.. 내가 보유했으니까..
이런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자신과 관련성이 있으면
이성적인 판단이나 냉정한 사고력을 버린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사실인냥 믿어버린다.
그 꿈을 깨뜨리는 그 어떤 것도 배척한다.
결국, 자신에게 내재된 지성이나 지식,
그리고 사고방식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나와 같은 방향인가..
나와 같은 입장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이렇게 망가치고
착각하고, 무너진다.
그리고 심하면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자는 타락한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지만,
진실과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서
가상의 바램을 진실로 믿으면서
희망의 찬가를 외친다.
그리고 그 외침속에서 삶의 끝과 마주한다.
물론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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