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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그리고 타당성, 사실은 전현 사실이 아닐 수 있다.세상살이 2014. 10. 30. 11:20728x90반응형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한 선택의 순간에 접하게됩니다.
많은 정보와 다양한 지식을 갖추게 되면 우리의 보다 옳바르고 타당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정보에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많아진 현대인들은 보다 현명한 선택,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실제로 그 선택이 이루어진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인간들은 이성적이지만, 다분히 감성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을 또 다른 일상으로 여깁니다. 물론 본인들은 절대적으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지름신도 존재하고 충동구매도 존재하고, 쇼핑중독등도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여기 하나의 사례를 봅시다.
몇 년 전에 포지어라는 이름의 2살된 개가 승무원들이 포기한 유조선을 타고 태평양에서 홀로 3주를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그 광경을 보고 많이 이들이 이 개가 처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다들였습니다.
물론 이 개가 인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죽어가거나 비참하게 기약없는 표류를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개를 구출하는데 미화로 약 48000달러(한화 약600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 정도의 액수면 아프리카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하는 난민이나 지금 죽어가는 제3세계 신생아들의 목숨 수백명을 구할 수 있는 액수입니다..
그러나 이미 여론과 시청자들의 감정적인 방향은 그 개의 구출로 이어졌고 그 개가 구출되는 순간 많은 이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그리고 잊혀졌습니다. 마음속에 좋은 추억만을 남긴채.
중요한 것은 선택입니다.
우리는 극당적으로 수백의 인간의 목숨과 개1마리의 목숨을 무의식중에 바꾼것입니다. 인간의 선택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성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감성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마치 아사하는 난민의 영상을 보는 고통보다는 오히려 자시의 발사이에 낀 모래 할 톨이 더욱 자신에게 고통스러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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