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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세상살이에서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간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일심동체입니다.세상살이 2014. 12. 1. 10:41반응형
나는 행복이란
불행이 베푸는 덤이요
불행이란 행복이 베푸는 필연적 결과라고 믿는다.
행복이건 불행이건 제 혼자 나타나는 것을
나는 경험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반드시 불행의 시종을 거느리고 우리를 찾아오며
불행도 마찬가지로 행복이 밝아 오는 시간을 배경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
그것은 양 정점으로 하여 흔들리는 그네로 가정해 본다.
이 그네는 운동이
우리가 쉽사리 운명이라 부르는 것이다.
출렁이는 그네가
어느 한 정점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다른 정점으로 높이 솟구칠 수 있는
강렬한 인력이 작용하는 것이다.
실로 우리가 불행이라 생각할 때일수록
신의 가호의 손길을 우리의 등 뒤에 강하게 느끼게 되며
또한 우리가 행복이라 자만할 때일수록 다른 정점...
불행으로 이끌리는 위험이 배가되는 것이다.
신은 인간에게
완전한 행복이라는 것을 허락해 주시지 않는 동시에
완전한 불행도 허락하시지 않으신다.
참으로 행복의 정체가 반드시 누구 눈에나 뜨일 만큼
나타나는 일은 없다.
행복은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의 바탕 위에
슬며시 깃들게 되는 것이다.
행복은 불행처럼 야단스럽지 않다.
불행은
‘천 개의 말방울을 달고’ 소란스럽게
그 ‘어두운 얼굴’을 들고 나타나지만
행복은 숫처녀처럼 얌전하고 조용한 것이다.
우리가 마음의 눈을 닦고 겸허하게 살필 때
그것은 가만히 미소 짓는 얼굴로
우리의 가슴을 채워 주는 것이다.
또한 행복은
결코 만발한 장미처럼 화려하고 달콤한 길로만
우리를 방문하거나 영접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전혀 의외의 곳...
흔히 우리가 불행이라고 부르기 좋아하는 시련의 구석
자리에서도
행복은 이미 미소로 얼굴을 들고 있는 것이다.
박목월
그래서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불행하다고 호들갑을 떨면
그 불행은 환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더욱 오래 머물고,
행복하다고 자랑을 하면 행복은 더 이상 이 사람에게는
자신이 필요없다고 여기고 떠나갑니다.
조용히 침묵과 겸손중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불행이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행복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이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갈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주변의 행복과 불행의 경험하고 느끼고
즐겨야 합니다. 모든 인생이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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