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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집인테리어:홈인테리어디자인
    인테리어&건축 2007. 12.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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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티크 가구와 소품이 가득~ 갤러리 하우스
    구석구석 정성과 추억으로 꾸몄어요
    외국 여행을 하며 하나 둘씩 모아온 앤티크 소품으로 집 안을 갤러리처럼 꾸민 서강옥씨의 50평 아파트를 찾았다.

    독특한 앤티크 소품 모으기가 취미인 서강옥씨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거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소파와 앤티크 소품들의 매치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등학생인 딸이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1년 중 6개월은 뉴질랜드에서 산다는 서강옥씨(44). 의상 디자이너였던 그는 일 때문에 외국을 오가면서 앤티크 소품의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20여년간 모아온 소품 덕분에 집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소품 가게를 하냐?’는 말을 할 정도로 집안 곳곳은 앤티크 소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집으로 이사 온 것은 10년 전. 처음 입주할 때 전면적인 공사를 하지는 않고 하나 둘씩 고쳐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거실 한쪽에 페치카를 만들고, 현관 앞에 중문을 새로 맞추고, 다용도실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포인트 벽지를 도배하는 등 한번에 멋진 집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작은 부분을 하나씩 고쳐가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주부의 정성이 담긴 구슬발과 퀼트, 자수 액자 등으로 집 안에 온기가 더해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완성됐다.

    외국과 국내의 인사동, 이태원 등에서 하나 둘씩 모은 소품은 이제 갤러리를 열어도 될 만큼 많아졌다. 페치카를 특히 좋아해 이사할 때마다 꼭 페치카를 거실에 만들어 두곤 한다고.
    클래식한 가구와 패치워크, 퀼트를 매치하여 따뜻한 느낌을 더한 침실. 소품 하나를 살 때도 단번에 사기보다는 몇번씩 둘러본 후 구입하기 때문에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 일이 많다.

    클래식한 나무 재질의 식탁에 대리석 상판을 올려 실용적으로 만들었다. 싫증난 가구에 대리석 상판을 올려 리폼한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딸의 방 역시 클래식한 벽지와 앤티크 가구로 꾸몄고 집 안을 전체적으로 개조하기보다는 한 부분씩 고치는 것을 즐긴다는 주부의 취향에 따라 이 벽지도 얼마전 도배한 것이라고.

    01_ 거실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클래식한 수납장. 거실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다.

    02_ 현관 앞쪽에는 화려한 티베트장을 놓아 변화를 주었다. 유럽 가구와 오리엔탈 가구를 적절히 믹스&매치한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03_ 현관 입구에는 가족들의 사진을 작은 액자에 넣어 보기 좋게 장식했다. 앤티크 의자와 직접 만든 퀼트 매트로 포근한 코지코너를 연출 했다.



    여성동아

    각 공간속에서 인테리어디자인과 코디 그리고 소품의 멋이 한껏 그 정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간은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며 그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있고 공간속의 컬러는 각자 자신의 존재감을
    공간연출을 통해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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