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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집꾸미기:소품디자인,홈인테리어
    꾸미기나라 2008. 1.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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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가구의 경향
      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의자가 필요한가?  


    스위스 쮜리히 대학의 스포츠 의학 교수인 부르노 바비에라(Bruno Baviera) 박사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는 등 및 허리에서 느끼는 대부분의 통증은 척추의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오는 반복적 불균형 압박이 
    가져오는 결과라고 못박아 말하고 있다. 이는 비단 한 교수의 새로운 의학적 보고에만 기인하는 결과는 아니다. 선진 
    대부분의 의자 가구 특히 사무용 가구 제조 업체의 대부분이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개발에 여념이 없음을 매년 개최되는 세계 곳곳의 사무가구 관련 견본시에 
    출품된 신개발 의자 가구류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다. 그가 스위스의 의자 가구류 전문 생산 업체인 시탁(Sitag) 사를 위해
    제시한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놀라운 결과 수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전체 
    근무자 중 80%가 허리, 등, 어깨, 목 등 척추와 관련된 부분에 진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더욱이 두통까지도 동반하는 합병
    증세와 시력 저하 및 만성 피로까지 나타내고 있다. 유럽 연합 노동성의 자료에 의하면 조기 퇴직자들 중 상당수가 좋지 
    않은 근무 조건에서 얻은 만성적 직업병, 특히 장시간 고정된 근무 자세를 요하는 사무 근로자의 건강하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직업병이 가져다주는 결과로 조기 퇴직하거나 또는 이로부터 온 계속적인 만성적 소모성 질환으로 근무 효율이 
    저하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개인적 건강 상태나 근무 여건의 적응도에 따라 결과를 달리하긴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잘못된 근무 자세와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합병으로 치명적 병을 얻어 고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사무직 근무자의 만성적 직업병을 유발시키는 잘못된 자세는 약간의 상식과 적절한 사무가구의
    도움으로 건강상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다고 부르노 박사는 자기 보고서에서 힘주어 말하고 있다. 사무 근로자를
    건강상의 이유로 괴롭히는 주된 원인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사무 근로자의 만성적 직업병의 원인]
    1. 장시간의 좌식 근무
    2. 등받이가 고정된 의자의 사용
    3. 좌식 근무시 불안정한 자세
    4. 결핍된 운동량
    5. 계속적으로 짧아지는 근육
    6. 소모성 질환과 스트레스
    7. 소음, 불결한 환풍
    8. 반사되는 모니터의 사용
    



    [ 독일 Klober GmbH사의 Klober Borneo ]



    [ 독일 Klober GmbH사의 Klober ]

      왜 사무가구에 인체 공학적 배려가 필요한가?  


    사무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겪고 있는 건강상의 질환들은 개개인의 독특한 체형이나 체질 및 건강상의 다양한 이유에서 
    오는 운명적 원인으로 돌려질 문제가 아니라 사무 환경의 다양한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하여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학적 배려와 인체를 기본으로 하는 의학적 배려가 합리적으로 결합하여야 한다. 특히
    우리의 신체가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가 어떤 것이며, 무슨 기능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소유한다면 우리의 신체를 상하게 하는 순간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학적 상식의 실질적 실행이 
    사무 근로자의 개인적 노력의 결과에만 의존되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사무가구의 인체 공학적 개선을 기본으로 하는 사무 
    환경의 변화에 그 기본을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인체의 구조적 대비를 염두에 두어 
    설계된 의자에 근무자의 몸이 편향된 하중의 불균형 없이 건강히 안착되어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몸이 가지는 건강한 
    기본적 자세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스포츠 의학적 고도의 트레이닝이나 반복적 훈련을
    통하여 얻어지는 자세의 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개개인의 편안한 자세를 보존하고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독일 STOILO AG사 STILO-swing-collection ]



    [ 독일 Topstar사의 Century Pro ]



    [ 독일 RTR B urosysteme RTR Plus ]

      인체의 자세란 무엇인가?  


    인체는 개개인의 일정한 무게를 가지고 만유인력이 작용하는 지구의 땅위에 발을 디디고 서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몸무게를 지탱하며 서 있다. 지구는 우리의 몸무게만큼의 힘으로 우리의 몸을 당기고 있고, 우리는 그 힘에 
    반대하여 우리 몸을 지탱하기 위해 우리 몸을 세우고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구조가 인체 구조이며, 이를 잘 
    보존하고 인체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기관이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인체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인체의 적절한 자세는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조작의 흐름과 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적절한 자세, 특히 서 있을 때보다 더 많이 우리의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좋지 못한 앉는 자세를
    지속할 경우에 불균형적인 신체 조직의 과다한 긴장이나, 특정 조직에 집중되는 건강적 요인의 결핍이 초래되는 것이다. 
    이런 연유에서 우리의 자세는 가능한 직립이거나 앉아 있다 하더라도 신체의 자세에 악영향을 가하는 지속적 긴장이나 
    압박을 피해야만 한다.
    



    [ 독일 brunner사의 CAN, CAN ]



    [ 독일 brunner사의 Golf ]



    [ 핀랜드 ISKU OY사의 CARITA ]



    [ 독일 VOKO사의 Physio syncro ]

      인체의 유지 구조란?  


    우리 몸의 유지 구조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축 구조’이고, 다른 하나는 ‘복부 지탱 구조’이다. 
    축 구조의 기본을 이루는 형태는 S자 모양의 척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허리 부분에서는 이 S자 형태가 앞쪽을 향하여 
    그 굴곡을 그리고 있고, 흉부 부분에서는 척추의 굴곡 형태가 뒤쪽을 그리고 있다. 왜냐하면 건(腱)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흉곽 부분을 넓게 하기 위한 연유에서이다. 다시 목부분에 와서는 다시 이 S자의 형태가 앞쪽을 향하여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하나 하나의 척추 마디뼈들과 그 사이에 충격으로부터 완충 작용을
    하도록 도와주는 신축성이 있는 연골 부분으로 우리의 척추는 그 기본 축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척추 구조는 
    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흔들리는 굴곡의 경우가 유지될 때만이 척추 마디뼈와 그 사이의 연골이 최소의 긴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것들을 붙들고 있는 밴드와 뼈의 관절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최상의 척추 형태가
    적절한 운동량으로 건강한 형태로 유지될 때 머리 부분, 목, 가슴 공간, 복부의 공간에서 누르는 무게를 긴장이나 상함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이를 보통 ‘economic form’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몸 속에 있는 장기들이 모두 척추의
    구조에 붙어 지탱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의 상당 부분이 골반이나 골반 바닥 구조에 지탱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무게는 배의 근육에 반대하여 앞쪽으로 압박하고 있다. 배근육이 이 장기들을 실질적으로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 경우에 이 모든 장기들은 앞쪽으로 쏠리게 되고 여기에 연결된 근육이나
    유지 시스템들이 더 이상 압박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야만 한다. 여기서 우리는 의자에 장기간 
    앉아 근무해야 하는 경우에 우리의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우리의 신체에 가하는 압박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에 무리를 
    가져다주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고 움직이는 척추 형태의 지속을 위해서는 골반의 올바른 
    자세가 필수적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 스웨덴 Skandi-Form AB사의 Stol Albert ]



    [ 스웨덴 Skandi-Form사의 PEPS ]

      신체의 움직임의 의미는?  


    우리 신체 조직의 건강한 유지는 원칙적으로 지속적인 영양의 공급에 구속되어 있다. 이를 위해 심장은 혈액순환 시스템을
    통하여 신체 조직의 구석구석까지 그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펌프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펌프의 기능은 
    전적으로 신체의 운동량에 따라 정도를 달리하는데, 만약 움직임 없는 사무 환경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운동량에서 부족한
    만큼 우리의 신체 조직들은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단조로운 자세나 움직임은 이 
    영양소의 공급에 차질을 빚게 하며, 더 나아가 신체의 조직은 영양의 결핍으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불균형의
    반복은 결국 우리의 신체의 유지 시스템을 망가뜨려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를 초래하게 한다. 움직임의 양이 부족할 경우 
    반드시 수반되는 것이 자세의 불균형인데, 반복적 또는 지속적으로 인대가 좋지 않은 자세로 말미암아 긴장을 받게 되거나
    또는 오랫동안 불량한 자세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인대가 팽창되고, 오랜 시간 동안 근육이 긴장 상태에 놓이는 결과를 
    얻게 되는데, 이는 연속적으로 에너지와 영양소의 공급을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결국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만든다. 이의 개선을 위해 올바른 앉는 자세가 신체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를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이는 사무용 의자가 반드시 우리의 신체를 최대한 움직일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시된 좋은 예가 있는데, 시탁(SITAG)에서 디자인한 사무용 의자를 들 수
    있다. 이 사무용 의자는 모든 인체 공학적으로 중요시되는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여 디자인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높은 수준의 인체 공학적 적응도를 나타내는 다양한 조절 기능과 이의 동시적 자동 조절 기능의 
    바리에이션, 잘 맞는 옷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규격과 편안함, 최대한 피로를 해소하도록 고안된 다이내믹한 탄력성 등을
    눈여겨볼 수 있다. 이 사무용 의자에서 볼 수 있는 정선된 기능의 요소들은 액티브하고 다이내믹한 앉음의 제공을 위해 
    인체 공학적으로 신체에 친숙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독일 SITAG사의 Vito, Traversensitzbanke ]



    [ 독일 CASALA사의 Scalo ]

      압축 방식의 높이 조절 기능  


    사무용 의자의 앉는 높이의 단계 없는 자유로움을 가능하게 하는 압축 방식의 높이 조절 기능은 두 가지의 기능적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는 개인적인 신체의 크기와 대비에 맞게 의자의 높이를 자유자재로 섬세하게 조절하여 피로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몸에 편안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개인적 특성에 맞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무용 의자의 앉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후자의 경우 서서 일하는 업무와 앉아서 하는 업무의 
    반복적 교환의 경우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학적 견지에서 바라보아도 이 
    기능은 매우 필요 불가결한 것으로 S자 형태의 척추의 건강한 유지와 신체 조직의 보호를 위해서 원초적 요구 사항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는 전적으로 사무용 의자가 가지는 고유 기능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여기에 사무 근로자가 스스로
    조절하여 사용해야 하는 몫이 있는데, 이 둘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신체에 최상의 조건을 가져다주는 
    조절치를 살펴보면 몸 상체 부분의 축과 허벅다리와의 각이 적어도 9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에 사용자는 
    주목해야만 한다. -물론 요즘에 개발되는 상당수의 사무용 의자의 경우 높이와 앉음 판의 각도가 동시에 하모니를 이루며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고관절은 적어도 무릎 관절보다도 높은
    위치에 놓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고관절이 높은 수치의 높이로 놓이도록 조절되면 될수록 물리적으로 올바른
    척추 형태를 이루는데 골반이 최상의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앉음 판의 각도가 일반 의자의 경우처럼 
    지면과 수평 관계가 아니라 몸을 곧추 세우는 듯하게 자세를 교정시켜 주는 앞쪽으로 낮아지는 비스듬한 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높이의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압축 방식의 기능은 단순한 높이 조절 기능을 넘어서 앉아서 근무하는 
    이의 리드미컬한 운동도 도와야만 한다. 일정한 정도로 상하로 부드럽게 스프링 치는 기능은 신체의 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쿠션의 정도가 섬세하고 부드러운 압축의 힘을 느끼도록 하면서도 개개인의 서로 
    다른 체중에 둔감하도록 너무 약한 체중 지탱력을 지녀서도 안된다. 요즘에는 주 사용자의 체중을 감지하고 이를 기억하여
    일정한 높이와 쿠션 정도를 제공하도록 고안된 사무용 의자도 선보이고 있다. 이 기능이 상실된 의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신체를 지탱하고 있는 척추의 연골에 상당한 피로가 반복적으로 가중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핀랜드 Isku, Oy사의 Chair 3143 ]



    [ 독일 SITAG사의 Vito, Reality, Vito ]

      동시적인 메커니즘  


    이 ‘동시적 메커니즘은 앉음 판의 경사가 앞쪽으로 내려가도록 도와준다. 이 앉는 각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은
    보통 높이의 조절 기능과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앉는 자의 골반의 위치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전체적인 자세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배려한 조절 기능이다. 또한 이 기능으로부터 얻는 효과로 우리의 신체는 긴장과 피로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으며, 근육과 인대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결과를 얻도록 도와준다. 근무자가 의자에
    앉아 상체를 앞으로 숙일 때, 의자의 등받이는 자동적으로 동시에 신체의 허리 부분을 밀어 주기 위해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는 등받이로부터 분리되는 척추의 형태를 깊이 의자에 앉아 있을 때와 동일하게 계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또한 이것은 근무자가 자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자세를 곧추 세울 때 등을 적절한 압력으로 스프링 하여 적절한
    운동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고기능의 사무용 의자를 보면 동시적 메커니즘의 기능을
    수행하는 작동 포인트마다 굴절 축을 두어 고단위의 각도 조절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최대한 적합하도록 조절하기 위해 배려한 기능의 바리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부수적 기능의 
    발전이 동시적 메커니즘을 더욱더 합리적이고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점은 사실이나, 너무 복잡하고 조잡한 기능이 
    때로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능을 방해하고 흩트릴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섬세한 신체의
    움직임 축의 분석과 긴장 해소를 위한 압박 필요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앉음 판과 
    등받이의 디테일한 각도의 분석으로 최상의 긴장 해소가 가능한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앞에서
    도 언급했던 개개인의 신체 무게를 지탱해 주면서도 일정 간격으로 스프링 해주는 기능이 이 동시적 메커니즘에 
    결속되어 작동해야 한다. 이는 전체적으로 기능이 통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기능임에 분명하면서도 이를 
    연결하여 최상의 기능적인 결과를 얻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기술적 영역에 속한다. 보통 이 스프링 기능에 따라 섬세하게
    다른 기능들이 동시적으로 잘 작동하는 사무용 의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스프링 메커니즘은 앉은 자의 자세를 펴 주는 기능과 더불어 적당한 정도로 등을 밀어 주는 기능이 동반하여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신체 친화적 의자 쿠션 디자인  


    신체 친화적으로 디자인되어진 쿠션의 형태는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 근로자의 피로를 덜어 주고 엉덩이의 배겨옴으로부터
    오는 자세의 흐트러짐을 막아 준다. 그리고 골반과 의자 표면 사이에 눌려 통하지 않는 피의 흐름도 편안히 풀어 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서서 일하는 위치와 앉아서 일하는 위치의 반복적인 교환을 위해 앉는 위치가 높여진 의자의 경우
    앉음 판이 앞으로 많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엉덩이가 의자 쿠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앉는 위치의 깊이와 허벅지의 올바른 위치 선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경우에는 허벅다리의 혈관
    및 신경선의 원활한 활동을 도와주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신체 친화적이면서 세련된 등받이  


    높이를 일정한 범위만큼 조절할 수 있는 등받이의 기능과 건강한 척추의 형태에 잘 맞도록 디자인한 등받이 판의 굴곡 
    형태가 요즘 많이 돋보인다. 먼저 높이를 일정 범위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역시 개개인의 신체적 구조 대비를 
    염두에 둔 배려의 결과이고, 등받이 판의 굴곡된 디자인의 형태는 척추의 형태의 보존과 일정 부분의 혈관 및 신경선의 
    무리한 압박을 제거하기 위해서 나온 신체 친화적 디자인 배려의 결과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신체 굴곡을 따서 만든 
    등받이의 굴곡 형태에는 앉는 이의 앉는 깊이와 위치를 보정해 주는 건강상의 이유가 자리하게 된다. 물론 이를 통하여 
    척추의 구조적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도 배어 있음은 물론이다. 여기에 요즘 들어 환경적 요인과 기능적 요인이 결합하여
    나오는 플라스틱 재질의 신축성이 있는 굴절 형태의 등받이가 많이 선보인다. 앉은 이의 몸무게가 눌러 주는 등판의 강도에
    따라 훌륭히 스프링하는 신축성 플라스틱의 재질은 복잡한 동시적 메커니즘을 대신하는 간단한 해법으로 매우 훌륭해 
    보인다. 여기에 마치 좁은 장소를 활용하여 나오는 간단한 체조용 기구의 느낌처럼 적절한 신축 운동력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 주도록 고안된 플라스틱 굴절 등받이는 매우 실용적으로 보인다. 환경친화적 미니멀 디자인의 노력도 물론 빠지지 
    않고 함께 자리하는 훌륭한 디자인이라 하겠다.
    

      건강한 근무 조건을 위한 인체 공학적 사무 환경  


    요즘 들어 올바르지 못한 경제적 실리의 이유에서 온 사무 환경의 변화는 비효율적이고 집단적인 사무 집기의 집중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 연유로 사무 근로자는 필요 이상의 소음과 좋지 못한 공기에 시달려 오히려 비경제적으로 근무 효율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새로이 개선된 사무 환경의 모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근무자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제한하되 필요 운동량을 저하시키는 이동 공간의 단조로움을 피하는데, 예를 들면 나쁜 공기와 소음으로부터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복사기나 팩시밀리 등의 사무 기기는 가능한 한 복도나 별도 공간에 설치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근무자의 일정량의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기기의 공동 사용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의 설치를 별도의 
    테이블에 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경우이다. 이는 근무자가 일정한 간격으로 앉거나 서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장시간 근무함에서 오는 신체적 피로를 감소하게 하여 근무자의 건강은 물론 근로 효율까지 얻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긍정적 개선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근래에 점차적으로 일정 간격 서서 일하는 근무 자세를 많이 
    요구하는 형태로 사무 환경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사무용 의자를 비롯하여 책상 등의 사무 
    가구들이 모두 높이를 자유롭고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히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요즘 들어서 사무 환경 
    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이다. 이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무 근로자들이 건강상의 피해를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하게 받고 있음이 주목된다. 모니터의 반사 빛에 의해 시력의 장애를 호소한다거나, 반사빛을 피해 비스듬히
    앉아서 움직임 없이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여 얻어지는 척추의 장애 그리고 컴퓨터 자판의 반복적 터치로 인해 손가락은
    물론 팔 관절, 어깨, 목 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무 근로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전적으로 불량한 품질의 
    사무 기기에서 비롯된 좋지 못한 자세의 결과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부족한 사무 환경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간단한 몸운동이 필수적인데, 45분 이상 단순한 업무의 반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근무 자세에서 오는 근육과 신경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 일어서야 하는 것은 물론 몸 전체를 간단하게라도 움직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스포츠 의학 교수인 스위스의 부르노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interiors korea

    인테리어디자인의 멋진 공간속에서 가구가 단순한 소품이나 악세사리의 대접에서 벗어나 인간의 효율성과 작업능률성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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