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세상살이 2015. 3. 31. 15:57반응형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 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 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보이는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 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모셔온 글>
지혜로운 삶과 행복한 삶은 같다.
항상 이기려하고 항상 우기려 하다보면
주변에 이길 사람도 우길 사람도 없이 혼자 남는다.
혼자인 사람들은 왜 혼자인지 생각해보라.
타인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자신이 바뀌면 된다는 간단한 사실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변명이 있을 수 있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변명은 궁색하고,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과 이기적인 사람들의 변명은
인생실패의 하소연일 뿐이다.
그리고 그 하소연은 무덤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반응형'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러나 때로는 가장 공평한 곳이 바로 사회이고 세상이다. (0) 2015.04.22 칭찬은 당신과 당신주변을 변화시키는 단초가 된다. (0) 2015.04.22 세상은 아직 살만한 가치가 있다.비록 그 가치의 빛은 외소하지만, 밝게 빛나기 때문이다. (0) 2015.04.05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당신에게 친구란. (0) 2015.02.27 당신은 맑은 하늘때문에 눈이 시릴 때 커피 한 잔을 나눌 누군가가 있습니까. (0) 2015.02.14 비우고 낮추고 버려라. 그리고 조금 느리고 단순하게 살아라. (0) 2015.01.12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세상살이에서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간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일심동체입니다. (0)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