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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각은 단순히 삶의 윤활유가 아니다. 유머감각은 삶의 지혜이고 인생의 동반자다.반드시해라 2010. 11. 12. 10:42728x90반응형
요즈음은 유머감각에 목말라하는 시대다.
여기서의 유머는 단순히 누군가를 패러디하거나, 누군가를 깍아내려서 자시의 우월성을 보이는 저급하고 상스러운 대화가 아니다.
더더욱 과장된 손짓발짓과 어우러진 오바는 아니다.
생활에서 묻어난 삶의 촌철살인이 바로 이 시대에 필요한 유우머이다.
우리의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을 못밷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웃음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사실은 어떤 면에서 유우머의 중요성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남성은 특히 무뚝뚝하고 선굵은 말한두마디가 품격의 상징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화가 무거워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루에도 다양한 만남이 예견된 현대인의 삶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가장 중요한 단초는 아무래도 사소한 일상의 유우머 감각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유우머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일상이다.
내가 경험한 사실 또는 타인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각색하면서 보여주는 유우머는 감칠맛이 있고 재미있으며 쉽게 공감대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있다.
지나친 각색은 과장과 허위를 만들어내고 오히려 상대의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 엔터테이너들 중에서 유재0씨를 국민 MC로 인정하는 이유도 바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과장보다는 배려가 묻어나는 유우머 감각때문일 것이다. 항상 경쟁과 과격한 스트레스에서 헉헉대는 우리의 삶속에 유우머 감각은 아마도 오아시스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유우머 감각의 시작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아마도 웃는데서 부터일것이다.
상대의 설렁한 농담을 웃어주고 나의 설렁한 농담이나 실수도 웃으면서 얘기하는 재치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내안에 앤돌핀을 만들어 준다.
결국 웃으면 복이와요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라면 웃으며 사는 것도 삶의 지혜라는 생각을 해본다.728x90반응형'반드시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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