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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곡된 진실에 오염되어있다. 진실을 보고 말과글의 너머를 보는 통찰력을 길러라.반드시해라 2011. 11. 22. 10:02반응형
완곡어법이란 것을 아는가?
사전적인 의미로는 <좋은 단어나 표현으로 말하다.>
한마디로 않좋은 것은 좀 덜 않좋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 단어에서 비롯된 이 방식은
무언가를 말하면서 더 듣기 좋고 불쾌감이 덜한 방식으로 직설적이거나 보다 직접적인 방식을 대체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완곡어법을 사용할까?
그들은 아마도 삶의 거친 현실을 보다 부드럽게 변화시키고 견디기에 힘든 상황을 보다 견딜만하게 만들어가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완곡어법은 중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핵심적인 문제들을 왜곡하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한 정치인이 자신의 말한 내용에 대해서
다시 언급하면서 <진실과 약간 상충되는 관계에 있었다>라든지
<자신의 의도가 와전되어서 전달되었다.> 등의 식으로 말한다면
이는 그가 거짓을 말했고, 경솔하게 실수를 해서 스스로 무능함을 드러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를 명백히 인식하기 힘들다.
우리가 잘 아는 전 미국대통령 클린턴은 자신의 비서 르윈스키와의 문제를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바람을 피웠다는 말을 이렇게 표현한것이다.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상황을 냉정히 바라보아야 한다.
기준치에 미달한다는 표현은 무엇인가?
기준은 누가정한 것인가?
기준치에 미달한다는 것과 건강에 무해하다는 말은 전혀 다른 것이다.
기준치에 미달하더라도 많은 것들이 인체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정부의 발표나 식자들의 말장난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진실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썩어가는 주거환경과 오폐수문제로 심각한 어느 시의 시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의 주거가 상당부분 <표준 이하 주거>상태에 있습니다.
이는 비참하고 절박한 상황을 적당한 주거상태와 유사한 형태에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항상 이 세상에 거짓이 넘치지는 않지만,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게을리하면 우리는 속이려는 진실을 실제와 동떨어지게 표현하는 수많은 미사여구속에서 헤매게된다.반응형'반드시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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