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들......?

고시원에는 고시생이 없다.

너구리라면에는 너구리가 없다.

워커힐호텔에는 워커라는 이름의 언덕이 없다.

신라호텔에는 신라인이 없다.

나이키신발에는 승리의 여신 나이키가 없다.

우리동네 봉제산에는 봉황이 없다.

까치산역에는 까치가 없다.

집은 있지만 가정이 없다.

돈은 있지만 풍요는 없다.

갖은 것은 많지만 행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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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는 절망이 없다.

민주주의국가 대부분에 주권자가 없다.

도둑놈만 있다.

남녀사이에는 사랑이 없다.

오직...

계산만이 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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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종교계에는 신은 없다.

오직 인간만이 있다.

인간이 인간을 신의 이름으로 괴롭히고

착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마도 지옥은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모든 인종들을 모아둘 아주 

거대한 지옥이 존재해야 한다.

없는 것은 만들어서 써야하고 남는 것이 있으면

나누어야 하지만, 현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