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과 그 무서움을 반드시 명심해라.: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사상최고의 실업률이 우리를 압박하면서 한창 일할나이의 청장년층들의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술로 푸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사람들 역시도 그 퇴직의 시기가 의외로 빨리오는 경우가 일상다반사가 되면서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극복하려고 역시,술을 가까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자연스럽게 알코올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오고 다시 알콜중독으로 나타납니다.
이하의 글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화 위원장이신 허근 신부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1.알코올 중독자의 삶은 비참합니다.
항상 알코올이 만연된 상태에서 일상을 맞이하기 때문에 건강이 최악의 상태에 머무르게 되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비참해지면서 현실감이 없어지면서 타인과의 만남이 항상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2.알코올 중독은 사람을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만듭니다.
평상시에는 온순하면서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술만 마시면 원숭이처럼 날뛰고,돼지처럼 졸거나 무차별적으로 음식을 탐하고,특히 술을 혼자 잘난척과 과대망상을 보여주다가 다른 사람과 다툼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는 결국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다중인격으로 살아가게 되고 서서히 자신과 다른 인격체가 자신처럼 행동하게 되는 중독의 노예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3.알코올 중독은 상상이상으로 많은 것을 앗아갑니다.
알코올 중독은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고통과 불행을 가져옵니다.가장이 중독자가 되면 배우자나 자녀들이 경제적인 궁핍함에 허덕이게 되고 온갖 욕설과 원망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은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술이 삶속에서 윤활유가 아닌 폐유로 작용하는 경우입니다.

4.알코올 중독은 사회적인 단절감을 가져오면서 개인을 고립시킵니다.반복되는 주사는 한 개인을 시회적으로 고립시킵니다. 그리고 개인의 사회적인 활동을 가로 막습니다. 당연하지만,어느 누구도 자신을 알코올 중독자로 인정하고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ㅅ습니다. 그러나 잦은 술생각과 반복되는 주사 그리고 의식불명은 분명 알코올 중독의 만연된 증상입니다.


알코올 중독은 결코 치유되는 병이라기 보다는 회복되는 병입니다.
혼자서 중독의 문제를 해결할수는 없습니다.
혼자 결심한 단주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0%정도가 1년 정도 술을 끊고,치료 후에도 단주를 위한 모임이나 프로그램을 계속하면 70%정도가 단주를 합니다.

이제 알코올 중독은 마약 중독 못지않게 사회적인 비용을 수반하는 중요한 사회적이면서 
가정적인 질병입니다.  만약 당신이 술과 친하다면 좀 거리를 두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