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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는 이제 일상이다. 왕따는 학교만이 아니라 사회의 도처에서 일상적인 현상이다.세상살이 2010. 11. 1. 10:48반응형정신적인 이지메는 이는 사회곳곳에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디지털 시대가 만들어 낸 또 다른 폭력이고 망조이다.
우리아이만이 최고이고 우리아이만이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났을 것이라는 착각과 환상은 오히려 아이들의 사회성을 망가뜨리고 애당초 사회성을 자라지 못하게 한다.
항상 모든 가족 구성원으로 부터 양보의 대상이 되었던
옛날 어른들의 어린시절의 독자나 외아들이 이제는 보편화된 현상이 되면서 사회에서 서로 부딪치는 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으며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교육현장이나 우리들의 청소년들을 보자.
왕따가 이제는 단순히 학교 운동장이나 교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전체 청소년들 중 절반 이상이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또래 친구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또한 부지불식간에 다른 이들을 괴롭힌 적이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사이버 왕따는 이제 보편적인 현상이다.
오죽했으며 작년 최고의 단어중의 하나가 바로 unfriendly( 관계를 끊다)이겠는가.....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왕따 문화가 사회저면에 상당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회나 직장 그리고 학교 심한경우 가족내에서도 존재한다.
또한 왕따가 완전한 일방통행은 아니다.
누군가가 왕따를 당하면서도 왕따를 시킨다는 아이러니한 현상도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핵가족화 되면서 불편하고 힘든일에 어떻게든 무심하고 싶었던 심성이 이제는 타인에 대한 공격성으로 나타나고, 무책임한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았던 고귀한 세대들이 남을 왕따시키는 데 있어서는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면서 왕따를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에는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대칭적이면서 무심한 사고는 결국 사회전반을 약화시키고 사회를 오타쿠 중심으로 재편성한다.
그리고 더욱더 끼리끼리 문화로 가속화시킨다.
결국, 이러한 현실이 지속된다면 가족해체만이 아니라 사회해체도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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