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의 문제인가?/분배의 문제인가?

세계은행에 따르면 13억 명이 절대 빈곤 이하 수준에서 생활합니다.
8억4천 명는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2억명은 어린이입니다.
해마다 1.300만 명이 생사의 기로에 있습니다.

세계 인구 중 약 15억 명은 60세 이전에 세상을 떠나고 8억8천만 명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며 26억 명은 기초 위생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가난은 또 다른 상처를 낳습니다.
서구 유럽에서 50만 명의 여인들이 매매춘에 종사하며 어린이들이 마약 거래를 하고 폭력과 범죄를 일삼습니다.일자리 부족은 좌절한 젊은이들에게 자살 동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세 사람의 재산과 가장 가난한 48개국의 생산량이 같다는 사실은 참으로
 믿기가 어렵습니다.

가난은 과연 생산량과 자유주의만으로 해결될 문제인가?? 아니면 숭고한 분배의 문제인가??
어느쪽에 치우쳐서 생각하기는 힘들지만,분배의 불공정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