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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지만,
결국에는 부와 권력 그리고 명예로 귀결된다.
이러한 가치는 항상 수요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하지 때문에
대물림현상이 심각하고 역사적으로
복수의 가치를 가지려고 하는
암투가 일상이다.
그러나, 명심해라. 하나도 얻기 힘든 상황에서
그것도 정직하고 옳바른 방식으로
얻기가 정말로 힘든 현실에서
욕심을 부리면
삶은 자연스럽게 독해지고,
일상은 악으로 물든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상처를 주고받으며
원래의 목표였던 삶의 가치나 행복이
어디론지 사라지고
오직 투쟁과 모략만이
삶의 저변에 쌓인다.
그리고 결국에는 죽어간다.
그러나, 남는 것이 있다.
죽어도 청산못하고 남는 것이 있다.
바로 상처다.
자신이 가한 상처는
죽어서 심판의 근거가 되고,
자신이 받은 상처는 자신의 죽음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트라우마가 된다.
조심해서 살아가자.
삶은 유한하다.
인생은 가치있는
이 땅에서의 향연이다.
명심해라.
이 세상에서의 소풍은
신의 선물이지만,
결국에 우리는 저 하늘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