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행복이란 무엇인가?

장수하는 사람과 단명한 사람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작은 차이가 쌓이면 큰 인생의 흐름이 생긴다.

갑작스런 지병이나 사고사가 아닌 노년으로 인한 자연사의 경우에

친구의 많고 적음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많은 이들은

쉽게 병에 걸리지도 않고

면역성도 나름 강해서 쉽게 극복하는 경향이 있지만,

친구들이 적거나 거의 없는 이들은

쉽게 병에 걸리고 다양한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제명을 제대로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제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할 시기입니다.

실리적으로 이익과 관련된 이들에게만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의 특징

돈냄새에 따라서 몸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항상 실리추구 향기를 뿌리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이들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추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영과 육의 부패함을 서서히 자신도 느끼게 됩니다.

조지 베일런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하버드대 2학년생 268명의 생애를 72년간 조사해 <행복의 조건>이라는

보고서를 편찬했습니다.

이 연구는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을 그 연구의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무엇이 행복인가 ?>하는 것이

그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현대인의 생각과는 상이했는데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부나, 학벌, 명예가 아니라

<따뜻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절대다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47세 무렵까지 형성된 인간관계가

그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삶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입하게 되면서

등을 돌리는 수많은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삶의 진정한 가치를

하찮은 가치와 바꾸는 아주 미련한 일입니다.

오늘 또는 내일 하루에 한번은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번갈아 가면서 전화를 해서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삶의 첫걸음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수도 없고,

그럴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결이 다른 이들과는 조용이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도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친구나 지인이라고 생각되는 이에게는

항상 호의를 베풀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호의가 복과 행운이 되어

자신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