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비워야 채워진다.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있다면 발전이 없고 엉망으로 썩어갈 것이다.

비워라.

생각을 비우고

목적을 비우고

자신의 방식을 비워라.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비우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필요없는 것들을

언젠가는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지니고 있으면

절대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냉혹하게 자신의 것들을 비워야만

새롭게 자신을 채울 수 

있는 것들이 채워진다.

삶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비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익숙함과 결별하고,

호기심 가득한 불편함을 자신의 

것으로 하지 않으면

삶은 항상 의미없는 반복속에 방치될 

것이다.

이제 변화와 우여곡절

그리고 희노애락이 가득찬 자신의 

인생과 마주하라.

그 방법은 비우는 것이다.

사람도 비워라.

서로간의 역량을 갉아먹는 관계,

의미없이 시간과 소모하는 관계도

과감히 정리하고 비워라.

아무런 의미없이 함께하고 만나고

무미건조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서로에게 저주일 뿐이다.

비우면 서로에게 새로운 인연이

깃든다.

망해가는 일을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망상속에서 

붙들고 있는 것도 

이제는 정리하고 비워라.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비우면 채워진다.

익숙하고 편안한 것은

일이든 관계든 사람이든

냉정하게 판단해서 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썩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