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창업을 꿈꾼다면 한단지보의 교훈을 잊지마라.진짜는 하나로 족하다.

무한질주를 꿈꾸면서 창업에 발을 들여놓는다.
다양한 창업관련서적을 읽는다.
마케팅에서 조직/인사관리의 팁에 이르기까지 이제 이론적으로는 천하무적인 것처럼..세상사를 바라본다.더욱 중요한 것은 창업에 이르는 길이 순탄치 않았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겪은 산전수전공중전수중전우주전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지금 어지간한 어려움은 이제 어려움의 축에도 못낀다.
창업을 위해서 충분한 시장조사와 그 동안의 인맥도 나름 잘
관리했다.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내기도 했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마음자세와 확신 그리고 행동하는 오너가 되겠다는 신념하에 당신은 창업의 첫 삽을 뜬다.
이번이 처음이라면 당신의 성공확률은 얼마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냉정하게 3%정도 정말 후하게 고려한다고 해도 5%를 넘지 않는다.
창업의 위기는 6개월을 주기로 온다. 빠르면 3개월이내에
올수도 있다.
동업과 지분공유의 창업일수록 성공은 더욱 어렵고 위기의 시기는
더욱 빨리온다.
투지와 생각만으로 성공하는 창업은 없고
단순하고 무식한 행동만으로 성공하는 창업도 없다.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은 그 지역 사람들의 우아하고 당당한 걸음걸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연나라의 쇼우링이라는 한 젊은이가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동경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한단지방의 고유의 걸음걸이를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고향을 떠나서 조나라 한단으로 이사를 했다.그는 사람들이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어떻게 그들의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지를 주의깊게 관찰하였다.사실상 그는 하루종일 한단지방 사람들의 걸음걸이 연구에 몰입해 있었다.그러나 상황은 그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는 아무리 열심히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흉내내려고 노력해도 그는 여전히 적응할수가 없었다. 그의 좌절감은 확연히 증가하였고 어느날 그는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배우는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걸 것을 결심하였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이 가엾은 젊은이는 그 자신만의 고유한 걸음걸이 조차도 잊어버렸다.그래서 그는 고향으로 가는 길 내내 기어갈 수 밖에 없었다.

창업과 관련해서 아이템을 찾아내고 나름의 인맥을 활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인적구성을 확보하고...기타등등을 해서 다양한 서적에서 본 것들을 흉내내어서 세팅을 한다고 하더라고 이는 당신의 구상이 아니다.
누군가 오리지날이 있다.
결국 진짜는 하나라는 것이다.
당신만의 색깔 그리고 당신만의 의지를 보여라.
그리고 인맥과 자본에 연연하지 마라.
자신이 스스로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성실성으로 무장할 수 없다면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무작정 잘되는 사업이나 잘되는 사람들을 모방하려 한다면 당신은 본래의
자신의 개성이는 사업적인 역량도 잊어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