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당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아는 이혜, 당신이 말해야 할 상대를 아는 지혜가 당신의 삶을 질적으로 다르게 만듭니다.

충고자 되기


우리는 내면의 상처를 감추려 한다.
아마 너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상처를 보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너 자신이 약해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너에 대해 나쁜 말을 하게 될 것이고,

그들이 너를 공동체에서 쫓아내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반대이다.
너의 상처를 그들에게 보여 줄 용기를 내면,
오히려 그들이 너에게 다가와 자신들의 상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면 너는 다른 사람을 위한 충고자가 될 것이다.
나의 상처는 너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귀한 진주가 될 것이다.

물론 너의 상처를 아무에게나 보여 주어서는 안 된다.
호기심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네 상처를 감출 수 있는 옷도 필요하다.
상처를 보여 주어야 할 적당한 곳이 어디이고,

상처를 감추는 편이 나은 곳이 어디인지를 잘 살펴보아라.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당신의 무분별한 강인함의 감정이 오히려 당신을 상처입게 할지도 모릅니다.

정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을 내비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대화를 이해하고 공감해 줄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그 눈을 갖게 해 달라고 신께 기도하세요.

인간사의 행복만이 아니라 성공도 누군가를 만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진실로 당신에게 귀를 기울여 줄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함부로 자신의 상처와 태도를 드러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경솔한 솔직함과 행동이 당신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드러낼 누군가를 만날 자신이 없고,당신의 생각을 드러낼 장소를 알지못한다면그냥 혼자서 가세요.외로움이 괴로움과 고통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