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배운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인생길의 답은?

사람은 태어나면서 무엇인가를 배운다.

처음에는 무의식적인 모방이 중심이되고 그 다음에는 의식적인 노력과

필요성에 의해서 배움의 길을 가게된다.

한번 그 길에 들어서면 아주 특별한 하늘의 인연이 아니라면

변화되기 힘들다.

그래서 만남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부모와의 인연일 것이고, 그 다음에는 처음의

순수한 영혼이 접하게 되는 환경과의 인연일 것이다.

그러나 

한 번 길이 나버리면 그 길을 다시 만들기도 

그 길에서 벗어나기도 힘들다.

대부분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경험한다.

배운것이 도둑질이라고.

사람은 한 번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는 하나의 길에 접어들면 

그 곳을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길 원하지 않는다.

시야는 좁아지고, 생각은 단순해진다.

그 생각은 자신의 일을 과도한 집착과 합리화로 몰아간다.

아쉽게도 이러한 삶의 방향의 결정은 20대에 최종마무리 되고, 

10대 중후반에 어느 정도 확고하게 된다.

자신의 행동과 다양한 결정들에 대해서 남은 인생동안 책임을 지고 

그 책임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삶의 전형인

것이다. 

우리는 개과천선의 사례를 접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큰 변화를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지는

못한다.

이는 전설속에만 존재하는 것일뿐 실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인생사이다.

사람은 변화되지 않는다. 아니 변화는 불가능하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모두 다시 거슬러야 하기 때문에 

처음 걸어가는 것보다 훨씬 힘든 길을 걸어가야 한다.

사람이 변화되기를 기대하지마라.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인정할 수 없다면 그냥 떠나면 된다.

막연한 낙관과 희망이 당신의 삶마져 망친다.

누군가의 희생은 절대로 누군가의 삶에 활기와 변화의 동기가 

될 수 없다. 

함부로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마라.

각자의 몫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절대로 함부로 연민을 품지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자율성회복에 그쳐야지, 

보육이 되어서는 안된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스스로 자활에 의지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이미 인간적인 삶은 

멀리 있는 것이다.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자신이다.

이제 당신이 스스로 자신을 도울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