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삶을 살아온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히 숨기고
적당히 과장하고,
소극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의 본심과 현실의 상황을
숨기는 것이다.
적당히 과장하고
적당히 덮고
적당히 허세를 부려라.
상대방의 인성을 알기전까지
함부로 당신의 진실을
드러내지마라.
착각과 허세와
거짓과 죄악으로 범벅이 된
인간들에게
당신의 진실은 좋은 멋잇감이다.
오래 알고 지냈다고
진실된 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힘든 시절이나 특정한 계기를 통해서 만났다고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거짓을 항상 거짓이다.
누군가 오래알고지낸 이가
지금 당신에게 거짓을 말하고 있다면
지금 당신에게 허세를 부리고 있다면
지금 당신에게 과장과 억지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원래부터
당신에게 거짓을 말하고
허세를 부리고
과장과 억지로 자신을 표현했던 것이다.
사람은 절대로 변화되지 않는다.
원래부터 그랬는데
당신이 눈치채지 못했던 것 뿐이다.
당신의 우둔함과 어리석음을 탓하기 보다
당신의 순진함과 지나친 믿음지향적인
성격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나간 시간에 연연하지말고 손절해라.
그리고 함부로 그런 이들에게
당신의 사생활과
속내를 드러내지마라.
당신이 오랜시간 알고지내고 있던 이들중에
당신의 파멸을 원하고 그 파멸을 즐기는
악마가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