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삶은 달콤하지만, 그 결말은 처참하다.

일정한 공간과 일정한 테두리속에서 장시간 머무르다 보면 그 공간과 테두리안에서의 삶이 아무리 고달프다고 하더라도 안전망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익숙해지는 삶의 모습에 더욱 더하여 편안함 또한 갖게된다.
이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노예의 삶이다.
마치 현실에 불만이 있더라도, 이 현실적인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의 현실을 안정된 공간으로 미화시켜주는 대비효과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안전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안전한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

만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삶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당신의 노력과 성실함이 아니다.
바로 도전이다. challenge만이 당신을 당신답게 만들어준다.

완전한 준비와 안전망을 갖추고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가능하지 않고 가능할수도 없기 때문이다.

한번 꺼꾸로 걸어보다.
같은 공간속에서 다른 감성이 느껴질 것이다.
삶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라.
그리고 너무 안전한 삶만을 추구하지도 마라.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의식이다.

언제까지나 타인의 울타리가 당신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