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잘못이 아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인간이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중의 하나는 보이지 않는 

영역에 지나친 무게감을 부여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결과를 보이지 않는 것의 탓으로 하는 것이다.

시험성적도 노력과 정신력으로 돌리고, 결코 타고난 머리나

환경 또는 체력의 탓으로 하지 않는다.

사업의 실패도 목적의식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부족으로

돌리고, 시세의 흐름이나 자본의 부족 또는 경쟁의 치열함에

의한 실패의 가능성을 도외시한다.

이는 결국 너는 무엇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신화를 만들어내고,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주변이나

타인을 원망하지말고, 제대로 하지 못한 네 자신을 탓해라는

식으로 해석하게 만든다.

결국, 모든 결과에 대해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삶의 사회성을 완전히 무시하게 만든다.

재능의 차이, 환경의 차이, 운의 차이 등에 의한 다양한 

가능성을 간과하는 무지몽매한 개인지향적인 비난이론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오히려 이렇게 누군가를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너는 많이 나아지고 있다. 너를 지켜보고 있어..

실패는 실패이지만, 그 안에 성공의 씨앗이 있어.

노력이 지금 당장의 성공보다는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어..

성공보다는 과정을 즐기면서 과정에서 배우는 지혜가 삶의 

자산이 될 거야...

등의 수많은 격려의 말은 우리의 어깨를 다소나마 가볍게 

해주고, 다시 시작하는데 힘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