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너무 빠르다 속도를 늦추어라. 느리게 누리는 삶은 다양한 가치를 보게 만든다.

지금 우리의 삶은 지나치게 숨가뿐 활동이다.

가능성은 선택의 문제다.

우리는 빨리먹고, 빨리자고, 더 빨리 목적지를 향해서 질주하고

질주하는 순간에도 그 다음 목적지를 생각한다.

누군가를 만나면서도

우리는 다음의 일을 생각하고 그 다음의 일을

생각하면서도 내일의 일을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의 시간을 살면서

현재에 온전히 몰두하는 일이 없다.

결국,우리는 정신과 육체의 부조화속에서

습관적으로 일상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는 걷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길을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당신은 그 속도감과 남보다 빠른 고속의 질주속에서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당신의 생각속에 남아있는 것은 거의없다.

그 순간순간을 즐기기에

당신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당신의 머리는

더욱더 앞으로의 일과 지난일로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이 불가피하게 U턴을 해야하거나

급경사를 만나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신은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방향을 바꾸고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쾌쾌한 타이어의 타는

냄새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려고 몸부림을 칠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인생에서 종종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당신이 신이 허락한 여유로운 삶의 교훈과

느린삶의 절대명제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이 질주할 때 타고 있는 차에서 내려서

코스모스 피어있는 한적한 길을 걸어가라.

당신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

수많은 삶의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잊고 지냈던

수많은 행복감들이 물밀듯이

당신에게로 몰려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당신몫의 인생이다.

느림속에서 당신의 삶을 느껴보라.

삶의 진리와 진실을 접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좀 더 여유롭고 느려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