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나만은 아닐 것이다. 나는 정말아닐것이다. 나는 확실히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국에는 나였다.

자신만은 특별한 가호속에서

불행이 비켜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을 것이다.

자신만은 남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특별한 존재라고 여겼을 것이다.

자신은 일반적인 인간유형이지만,

아주 운이 좋아서 불행이 비켜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서 알게된다.

자신이 평균이하의 찌질한 인간이고

내주변에는 나를 이용하려는

하이에나들의 아첨밖에 없다는 사실을 

 

결국, 자신의 인생이

정말 별볼일 없이 흘러왔고,

흘러가고 있다고 사실을 인식하면서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

 

타인으로 부터 인정받으려고 발악하고

타인이 의지에 의해서 존재감을 느끼는

저렴한 본능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시기가 되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고

삶이 훨씬 가벼워진다.

당신은 용이었다. 토룡^^

이제 당신도 남의 시야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라.

당신은 진정 칙칙한 장마철을 힘들어하는

지렁이가 아니라, 겨울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이었을지도 모른다.

우선 스스로를 겸손한 용으로 인식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