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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잊어야 만남이 있고 결혼이 있다.노총각&노처녀 2017. 1. 30. 19:48반응형
10여년전의 일이다.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S대를 나온 간호사후배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주었다.
본인의 나이는 30세였다.
인물은 중상,
키는 163 정도,
집안은 극도로 평범,
몸은 그런데로 날씬했다.
상대방은 친구 후배로 K대 경영학과 출신의 회계사로
키는 180에 육박했고 건장했으며 사교성이 좋았다.
나이는 동갑이었다.
첫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되었지만, 별다른 불만없이 서로간에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쿨하게 잊혀졌다.
남자녀석은 곧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하게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
문제는 여자후배다.
지금도 결혼을 못하고 있다.
문제는 10년전 자신이 만났던 그 녀석이 그녀의 최후의
마지노선이다. 전문직에 동갑, 키 180에 슬림한 체형 그리고
사근사근한 태도에 자신을 공주처럼 여겨줄 야량?까지
갖춘 상대를 원하는 것이다.
게다가 가끔은 아량을 배풀어서 연하도?만나 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녀의 결혼이 가능할까?
결혼을 인연이 아닌 거래나 계약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상대와 만남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못하는 이유와 안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손해 절대보지 않으려는 극단의 이기심이 결혼과 만남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진정한 태도가 결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욕심부리지말자, 된통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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