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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인가 필수인가.... 결혼은 행복의 긴 항로인가 아니면 불행의 시작인가.노총각&노처녀 2010. 8. 10. 23:46반응형
결혼은 필수적인 인생길의 통과의례인가, 아니면 선택적인 삶의 안주인가.
인생의 필수 메뉴였던 결혼은 이제 인생의 디저트가 되어가고
결혼이 성인남녀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사회규범에서 일종의 선택적인 사치품이되어가고 있다.
적어도 제도적인 의미에서의 결혼은 그 의미가 퇴색하고 선택적인 특산물로서 결혼의 개념정의가 다시금 이루어질 것이다.
독신의 폭발적인 증가.
결혼과 출산의 분리.
싱글맘의 보편화.
싱글대디의 자연스러운 대두.
연예만의 삶.
동거의 자연스러운 현태.
일인 가족과 일인 가구의 일반화에 따라서 결혼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거나 아니면 사치스러운 삶의 여유로 치부될 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자녀의 수가 경제력의 지표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그 단계로 접근하고 있다고 할수있다.
25~29세 여성의 미혼율이 1990년까지만 해도 22.1%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에는 40.1%, 2005년 에는 59.1%로 치솟았다. 지금2010년의 경우에 공식적인 지표는 없지만, 70%를 훌쩍 뛰어 넘었으리라는 것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한 결혼을 필수적인 삶의 요소로 인식하는 경향도 연령층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혼기에 접근한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결혼을 당연시하지만, 혼기에 있는 자녀 당사자들은 오히려 결혼을 하나의 선택으로 보고 있어서 가족간의 갈등조짐도 심심치않게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과 더불어서 서구와 같이 우리의 경우도 혼외관계에 대한 출산문제도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고, 자연스러운 돌싱과 결부되어 나타나는 소외된 2세들의 문제도 사회문제화 될 것이다.
혼인과 싱글에 대한 선택이 스스로의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 책임마저 사회나 주변의 가족에세 미루는 안일한 자세는 사회를 힘들게 한다.
결혼생활이든 싱글생활이든 아니면 돌싱의 생활이든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서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라는 생각을 해본다.
삶은 스스로의 거울이고 삶은 결국 스스로의 짐과 운명이기 때문이다.
행복을 추구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책임의 문제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현대인의 상이다.
그러나 책임의 문제에는 왠지 무심해지는 것이 현대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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