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누구가 지킬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돈이 아무리 많고 지위가 높아도 할 수 없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식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건강이다.

자식이야 자식의 인생을 산다고 자위할 수 있지만, 건강은 자신의 인생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이므로 쉽사리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다.

여름이 작렬하는 태양으로 우리를 포위하고 뜨거운 복사열/반사열로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의 건강에 중심을 잡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의외로 의연할 수 있다.

여름철을 지혜롭게 보내고 싶다면 다음을 명심해라.

여름철에 피해갈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땀띠다.
여름철에는 피부가 습하고 열이 많아서 속옷이 죄인 부분이나 뭉친 부분 그리고 피부가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에 땀띠는 단골로 등장한다.
이때에는 알로에를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알로애의 즙을 땀띠가 난 부분에 바르거나 믹서기에 갈아 주스처럼 마셔도 나름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얼음으로 땀띠 부분을 문지르는 것도 아주 좋은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다.

또한 여름 철 설사는 우리의 식욕을 떨어뜨리고 피골을 상접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된다. 이 설사를 방치하는 경우 잘못해서 장염으로 성장하게 되고 장염은 생사를 넘나들게 만드는 강력한 우리의 적이다.
여름철 시도때도 없이 먹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가 주된 원인으로 이때에는 뜨거운 물과 차를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좋고, 매실을 이용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매실은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이나 배탈 설사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더위를 먹었다고 느껴질 때는 오미자가 좋다.
지나치게 더운 날 장시간의 외부활동이나 과도한 땀의 배출은 몸을 노곤하게 하고 매사의 의욕을 저하시키는데 이때에는 오미자차를 마시자.
오미자는 피로를 풀어주고 갈증을 없애서 땀과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우리의 조상들은 예부터 오미자를 애용하여 왔다.

여름철 건강은 중요하다.
건강이란 지키기는 쉽지만, 상한 후에 다시 건강해지기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작은 지혜로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삶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주요한 요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