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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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세상살이 2023. 7. 16. 11:41
집은 점차 커지고 스마트해지고 있지만, 우리의 가정은 점차 작아지고 외로워지고 있다. 디지털시대는 편리함을 선물하고 편리함이 전부인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점차 편리함과 디지털문화를 통해서 새로운 고립감을 배우고 있다. 음식은 다양해지고 외식문화는 일상이 되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점점 단절되고 가족간의 대화는 실종되고 있다. 그리고 가족간의 연대의식도 희박해지고 있다. 배우는 편리함은 그 극치를 향해나아가고 있지만, 교육은 아직도 성적으로 인간등급을 매기고 사교육은 그러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배움의 즐거움과 가치를 우리는 아직도 모르고 있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우리의 삶은 극단으로 치닫고 내일을 포기하고 오로지 극단적으로 현실을 즐기는 문화에 익숙해지고 있다. 지금은 위험하다. 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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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벌거벗은 임금님.과연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허세와 자랑질 그리고 척문화는 삶의 본질을 파괴한다.세상살이 2023. 7. 15. 15:19
인간의 허세질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비교하고 폄하하고. 무식하고 한심함을 무기로 끼리끼리 뭉치는 삶의 저급함이 판을 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일관성있게 한결같다. 삶은 각자의 몫이다. 끼리끼리 어울리면 된다. 의미없고 가치없는 저렴한 만남에 시간과 돈을 쏟지마라. 당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외로움을 고독하지만 가치있는 삶으로 승화시키고 함부로 인연을 맺거나 만남을 갖지 말아야 한다. 은 다양한 버전을 통해서 다양한 이들에게 다양한 교훈을 준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화나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과 변형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때 아름다운 옷과 장신구로 무장한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도 자신의 외모와 재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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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이 세상은 엉터리다.조나단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세상살이 2023. 7. 12. 16:51
《걸리버 여행기》는 아일랜드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1726년에 발표한 소설로, 여행기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를 혼합하여 다양한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풍자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각 여행기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행기: 루일리풀(Lilliput) 주인공인 레미유스 걸리버는 난파된 후 작은 나라인 루일리풀에 떨어지게 됩니다. 루일리풀은 거인인 걸리버에게 작은 인간으로 보입니다. 걸리버는 루일리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독재적인 정치와 비효율적인 문화를 비판하면서 사회적 풍자를 전개합니다. 두 번째 여행기: 브로브딩너그(Brobdingnag) 걸리버는 이번에는 거인들이 사는 브로브딩너그라는 나라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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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당신도 하류노인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자식은 보험이 아니다:바람직한 노년의 삶세상살이 2023. 7. 10. 18:52
자식이란 그저 세상을 동시대에 살아가게 된 동반자일 뿐이고, 자신과 조금 가깝게 인생살이를 살아가는 동료일 뿐이다. 자식에게 기대하지마라. 그리고 기대지도 마라. 최소한의 부모의 도리로 만족해라. 자식과의 관계를 나이를 먹어가면서 좀 더 유연하게 하라. 기대도 하지말고, 서운해 하지도 마라.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면 그뿐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황혼기는 온다. 그러나 그 황혼기를 어떻게 맞이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3무인 노인들이 대한민국에 넘쳐날 것이다. 근로소득이 없고, 충분한 저축이나 자산이 없으며 더 나아가 의지할 사람도 없는 이 상황이 바로 3무의 시기이다. 자식에게 의지한다는 얘기는 이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전설이 될 것이다. 근로의욕도 직업도 없으면 이제 사는 것은 팍팍해지고 사소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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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이 세상은 엉터리다.조나단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세상살이 2023. 7. 8. 15:45
《걸리버 여행기》는 아일랜드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1726년에 발표한 소설로, 여행기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를 혼합하여 다양한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풍자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각 여행기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행기: 루일리풀(Lilliput) 주인공인 레미유스 걸리버는 난파된 후 작은 나라인 루일리풀에 떨어지게 됩니다. 루일리풀은 거인인 걸리버에게 작은 인간으로 보입니다. 걸리버는 루일리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독재적인 정치와 비효율적인 문화를 비판하면서 사회적 풍자를 전개합니다. 두 번째 여행기: 브로브딩너그(Brobdingnag) 걸리버는 이번에는 거인들이 사는 브로브딩너그라는 나라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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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세상살이 2023. 7. 4. 15:44
부디 이 끈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어머님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나는 다음의 말만을 반복했다. 무던히 연습하고 지속적으로 가상의 훈련을 했지만, 가슴이 아려오는 것만은 피할 수 없었다. "빛을 향해서 밝은 곳으로 나아가세요.." "정말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기억만 지니고 가세요." "저희들은 행복하게 잘 살 것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조금 후에 다시만나게 될 것입니다." 세차게 고개를 흔들면서 자신이 잘 듣고 있음을 확신시켜주시는 어머니의 마지막 의식적인 노력은 삶의 유한함이 아닌, 죽음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또 다른 문임을 직감하게 해주었다. ---------------------------------------------------------------------- 인간에게 있어서 한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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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 죽음의 의미..세상살이 2023. 7. 2. 16:12
죽음은 영이 육체의 힘겨움에서 벗어나는 의식입니다. 육체를 벗어난 영혼은 무엇인가를 향해갑니다. 다만, 각각의 영혼이 향해가는 곳은 다 다릅니다. 각 영혼마다 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누군가의 임종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숙연해집니다. 그러나,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욕체의 무거운 옷을 벗고 가볍게 빛을 향해서 나아가는 영혼은 평온함을 그 본질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세속적인 다툼과 욕심의 만연으로 인해 삶의 희노애락을 겪어가면서 힘겹게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죽음은 그 모든 현실의 어려움을 벗어나서 그 동안에 이 세상에서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것을 가지고 다음 생애인 영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죽음은 결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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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때가 있다..서두르지마라. 당신의 때는 당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세상살이 2023. 6. 27. 12:56
넘어진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다. 급할수록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급히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다. 아무리 급해도 뛰어서 될일이 있고, 기다려야 할 일이 있고, 때로는 잠시 멈추어야 할 일이 있다. 버스안에서 또는 지하철안에서 아무리 급하게 움직여도 목적지까지 먼저 도착하지 못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준비성과 하늘이 마련해 준 기회의 시간이다. 조급하게 군다면 그 불안감과 조급함사이를 사악한 악마가 끼어든다. 너무 조급하게 굴지마라. 힘들고 지치고 급해질수록 오히려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라. 산책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버리고 비우는 시간이 오히려 좋은 투자가 된다. 때로는 잊는 것도 좋다. 항상 조금 돌아서가는 지혜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