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삶과 지혜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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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그대가 있어서세상살이 2013. 6. 13. 10:55
쉬어 가는 삶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 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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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보내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보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힘이되는글 2011. 7. 15. 10:07
그러나 더욱 더 필요한것은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다. 이 지혜를 지닌 사람은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인간은 모순적인 존재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반면에 식상한 것은 싫어한다. 멋진 사람은 좋아하면서 당연히 멋진 사람은 환상적인 마음씨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자신의 실수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의 실수는 부주의이고 무능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명심하여라. 삶의 고여있으면 섞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바뀔수는 없지만, 바뀌지 않으면 부패된다. 실수도 반복되지 않는다면 필요하고, 남과 내가 다르지만, 남도 나와 다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등한 사고가 필요하다. 물을 보라. 분명 어제와 같이 흐르고 있지만, 어제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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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없이 사는 방법은 없지만, 자신이나 남의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은 각각 다릅니다.세상살이 2011. 2. 17. 22:58
남의 실수나 아픔을 감쌀 수 있는 사람 누군가에게 사과 한 상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상자 위에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고르게 배열돼 있었지만 밑에는 썩은 사과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먼저 먹겠습니까? 우선 이 질문을 받으면,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잠시 망설일 것입니다. 질문을 던진 사람의 의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먹음직스럽게 생긴 사과부터 먹겠다. 또 누군가는 썩은 사과부터 먹겠다. 또 다른 누군가는 썩은 사과 골라내고 먹음직스럽게 생긴 사과부터 먹겠다고 대답합니다. 이 질문의 정답은 없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먹든 그것은 단지 먹는 사람의 선택일 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의 방법만 고집합니다. 썩은 사과부터 먹겠다는 사람은 경제를 고집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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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그리고 자연과 인간반드시해라 2010. 12. 10. 10:35
매일오르는 길, 매일 거니는 길이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그 산을 오르는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인간의 마음속에 변화가 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은 아주 조금 밖에 변하지 않는데 인간이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변화를 거듭합니다. 그러나 그 변화는 곧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더라고 인간을 사랑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받드시 인간을 사랑해야 합니다. 악마나 사악한 짐승이 아닌.. 아무리 세상이 무미건조하더라도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희망만이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능성 있고 지금 내가 노력하고 성의를 보이고 있는 곳에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막연한 대박심리나 우연을 가장한 황당한 행운을 추구하는 것은 이미 죽어가는 삶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실리적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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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부터 만나고 그 다음에 현실을 접하시기 바랍니다. 말과 표정을 믿는 어리섞음이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가져옵니다.반드시해라 2010. 11. 15. 11:02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마음에 글을 놓았고 글에 마음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그 글에 서로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리움을 두고서 서로 다른 그리움이지만 너무나 같은 향기의 그리움이기에 우리는 서로 그 향기에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또 하나의 이름 앞에서 그 이름에 부끄럼 없애고자 그 이름에 상처 없애고자 어쩌면 어색할 수도 있는 순수함으로 서로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거리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저 만남의 거리를 잊지 않고서 추억 속의 친구처럼 우리는 글을 전하며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것..